카멜리아힐 관람 비용과 주변 맛집을 소개해요

카멜리아는 영어로 동백나무란 뜻입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나무 언덕을 뜻하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각종 동백나무들이 심겨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수목원입니다. 드넓은 대지에 이렇게나 많은 나무들을 심었다니 그 수고로움이 대단하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봄꽃들과 수국, 동백꽃들을 볼 수 있어 꽃 구경하며 힐링하기에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카멜리아힐 관람 안내

카멜리아 힐은 30년 열정과 사랑으로 제주의 자연을 담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수목원입니다. 6만여 평의 부지에는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80개국의 동백나무와 500여 품종의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향기가 나는 동백나무 6종을 보유하고 있어 달콤하고 매혹적인 동백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자생식물 250여 종을 비롯해 모양과 색깔, 향기가 각기 다른 다양한 꽃이 동백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야생화 코너를 비롯해 넓은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도 골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초가별장과 목조별장, 스틸하우스, 콘도형 별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비롯해 동백꽃을 소재로 제작된 공예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다목적 세미나실도 있습니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개장시간

-동 절 기 (12월~2월) 8:30 ~ 18:00

-간 절 기 (3월~5월, 9~11월) 8:30~18:30
-하 절 기 (6월~8월) 8:30~19:00
※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정기 휴무: 없음

■주차장 사용: 무료

■입장료: 개인 <성인 10000원, 경로/군인/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 단체 <성인 8000원, 경로/군인/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할인대상 <제주도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이 해당되며 신분증 지참 필수> 

■관람 소요시간: 1시간 30분~2시간

■전화: 064-800-6296

카멜리아힐 주변 맛집

카멜리아힐 맛집으로는 터틀리에 돈가스점, 봉유 돈가스 전문점, 몽땅 수제돈가스 전문점, 허파 곶자왈 화덕피자, 오름과 바당, 숨비나리, 한와담 제주, 신옛촌, 더 고팡, 큰길 한식점, 동백 한입, 색달식당, 고스란, 터틀락, 우와국수, 영실국수, 유안이네 식당, 정오 어멍네집, 큰돈가, 중문솥뚜껑, 홀가분 키친, 해밀 레스토랑, 카페 을리 등이 있습니다.

카멜리아힐 감상

카멜리아힐은 이름부터 참 아름답습니다. 11월 중순~1월 사이에 가시면 절정의 동백꽃들을 볼 수 있는데요, 가는 곳마다 활짝 핀 동백꽃들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사진 찍기에 좋은 포토존들이 잘 마련돼 있고, 산책로도 매끄럽게 정비되어 있어 노약자나 유모차 이동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동백꽃을 사계절 내내 볼 수 없으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봄에는 봄꽃축제, 수국축제가 펼쳐지는데요, 이런 연유로 일년 내내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가 됐습니다. 봄이 되면 화사한 벚꽃, 튤립, 진달래, 철쭉, 수선화, 야생화 등 오색찬란한 꽃 축제가 펼쳐지며, 5월이 되면서부터 활짝 핀 수국들이 곳곳을 장식합니다. 꽃천지를 걸어가는 그 기분을 다들 아시겠지요. 내가 멜로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낭만이 곳곳에서 몽글몽글 피어오릅니다.

 

여기서 동백꽃말이 궁금해집니다. 색깔별로 좀 다른데요, 빨간 동백꽃은 애타는 사랑 또는 열정, 분홍 동백꽃은 그리움, 하얀 동백꽃은 순결이라고 합니다. 색감별로 의미가 부여된 듯하네요. 

 

야외 수목원이니 날씨가 아주 맑은 날에 가야 좋습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 가면 사진이 예쁘게 안나와서 괜히 속상해질 수 있거든요. 제주도 날씨는 변덕이 심한 편입니다. 맑다가도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도 많기에 미리 날씨 검색을 잘하셔서 여행 스케줄을 짜야합니다. 일기예보는 대부분 잘 맞는 편입니다.

 

수목원 안에는 넓은 플라워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안에 예쁜 꽃들과 식물들을 키우고 있으며, 커피나 음료, 간단한 디저트도 판매합니다. 수목원을 걷다 보면 다리가 아파오는데요, 잠시 플라워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하시면 좋습니다. 분위기가 꽤 괜찮은 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