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속담 중에는 며느리와 관련된 내용들이 있어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며느리에 관한 속담 86가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며느리에 관한 속담 86가지
1> 수양딸로 며느리 삼는다 : 자기에게 편한 대로 아무렇게나 일을 처리하여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문턱 높은 집에 무종아리 긴 며느리 생긴다 : 일이 마침 알맞게 잘되어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대문턱 높은 집에 정강이 높은 며느리 들어온다 : 일이 마침 알맞게 잘되어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 사위 사랑은 장모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 흔히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서 귀염을 받고, 사위는 장모에게 더 사랑을 받는다는 말.
5> 효부 없는 효자 없다 : 며느리가 착하고 시부모께 효성스러워야 아들도 효도하게 된다는 말.
6> 열 사위는 밉지 아니하여도 한 며느리가 밉다 : 사위는 사랑하고 며느리는 미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
7> 열 사위 미운 데 없고 외며느리 고운 데 없다 : 사위는 사랑하고 며느리는 미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
8> 열 집 사위 열 집 며느리 안 되어 본 사람 없다 : 혼삿말이란 흔히 여기저기서 많이 나온다는 말.
9> 시어미 부를 노래를 며느리가 먼저 부른다 : 자기가 하려고 하는 말이나 마땅히 할 말을 도리어 남이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0> 나갔던 며느리 효도한다 : 처음에 좋지 아니하게 생각하였던 사람이 뜻밖에 좋은 일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1> 사위는 백 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 사위와 며느리는 모두 남의 자식으로서 제 자식뻘이 되나 며느리는 제집 식구처럼 되는 반면에 사위는 영원한 손님이라는 뜻으로, 며느리와 달리 사위는 장인ㆍ장모에게 언제나 소홀히 대할 수 없는 존재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2> 시어미가 오래 살다가 며느리 환갑날 국수 양푼에 빠져 죽는다 : 사람이 너무 오래 살게 되면 못할 일을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3> 시어머니가 오래 살자니까 며느리가 방아 동티에 죽는 걸 본다 : 사람이 오래 살게 되면 망측한 꼴도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4> 시어미 속옷이나 며느리 속옷이나 : 모두 한 집안 식구의 것이라는 뜻으로, 구태여 내 것 네 것 가릴 필요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5> 얼기설기 수양딸 맏며느리 삼는다 : 어물어물하면서도 손쉽게 자기 이익을 채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6> 손 큰 며느리가 시집살이했을까 : 물건을 파는 장수가 더 많이 주지 못하겠다는 뜻으로 하는 말.
17>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 가뜩이나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8> 예쁘지 않은 며느리가 삿갓 쓰고 으스름 달밤에 나선다 : 가뜩이나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9> 오라는 딸은 안 오고 온통[보기 싫은] 며느리만 온다 :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아니하고 올까 봐 꺼리는 사람만 온다는 말.
20> 오래 살면 맏며느리 얼굴에 수염 나는 것 본다 : ‘오래 살면 손자 늙어 죽는 꼴을 본다’의 북한 속담.
21> 나갔던 며느리 효도한다 : 잘못을 저질렀던 사람이 뉘우치고 더 좋은 사람으로 변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2> 논 팔아 굿하니 맏며느리 춤추더라 : 없는 형편에 빚까지 내서 굿을 하니 맏며느리가 분수없이 굿판에 뛰어들어 춤을 춘다는 뜻으로, 어렵게 된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여야 할 사람이 도리어 엉뚱한 행동을 한다는 말.
23>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 : 며느리는 시집올 적에만 대접을 받고 송아지는 태어날 때만 잠시 귀염을 받는다는 뜻으로, 며느리는 출가해 온 후 일만 하고 산다는 말.
24> 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둔다 : 딸에게 줄 차반은 아끼지 않으면서 며느리에게 줄 차반은 아까워 농 위에 두고 망설인다는 뜻으로, 며느리보다 딸을 더 생각한다는 말.
25> 잔치날 맏며느리 앓아눕는다 : 가장 중요한 때에 일을 주관하여 처리하여야 할 주요한 사람이 탈이 나서 눕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6> 제사날 맏며느리 앓아눕는다 : 가장 중요한 때에 일을 주관하여 처리하여야 할 주요한 사람이 탈이 나서 눕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7> 조는 집에 자는 며느리 온다 : 잠꾸러기 집은 잠꾸러기만 모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8> 종갓집 며느리 틀이 있다 : 사람이 덕성스럽고 인복이 있어 보인다는 말.
29> 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 : 어떤 사람이 미우면 그에 딸린 사람까지도 밉게 보인다는 말.
30> 맏며느리 손 큰 것 : 아무 데도 소용이 없고 도리어 해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1> 한 아들에 열 며느리 : 부모들이 흔히 아들이 여러 첩을 거느리는 것을 말리지 아니할 때 쓰는 말.
32> 배 썩은 것은 딸을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 그래도 얼마간 먹을 수 있는 썩은 배는 딸을 주고 전혀 먹을 것이 없는 썩은 밤은 며느리를 준다는 뜻으로, 며느리보다는 자기가 낳은 딸을 더 아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3> 굿하고 싶어도 맏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다 : 무엇을 하려고 할 때에 미운 사람이 따라나서 기뻐하는 것이 보기가 싫어하기를 꺼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4> 고양이 덕은 알고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 고양이가 쥐를 잡아서 이익을 준다는 것은 알면서도, 며느리가 자식을 낳고 집안일을 하는 것은 조금도 고맙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
35>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 선선한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살갗이 잘 타고 거칠어지는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는 뜻으로,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제 딸을 더 아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6> 같은 떡도 맏며느리 주는 것이 더 크다 : 맏며느리가 집안의 중요한 사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7> 착한 며느리도 악처만 못하다 : 차라리 악처가 남보다 낫다는 말.
38> 동정 못 다는 며느리 맹물 발라 머리 빗는다 : 부뚜막에 땜질 하나 제대로 못하여 너절하게 하고 사는 며느리가 그래도 모양을 내겠다고 이마의 털만 뽑고 있다는 뜻으로, 일을 할 줄 모르는 주제에 멋만 부리는 밉살스러운 행동을 비꼬는 말.
39> 부잣집 맏며느릿감이다[맏며느리 같다] : 얼굴이 복스럽고 듬직하게 생긴 여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0> 불난 집 며느리 싸대듯 : 불이 난 집주인의 며느리가 불을 끄지 못하여 안타까워하며 정신없이 돌아다닌다는 뜻으로, 어쩔 줄을 모르고 왔다 갔다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1> 새 며느리 친정 나들이 : 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친정에 한번 다녀오겠다고 늘 벼르면서 떠나지 못한다는 뜻으로, 간다 간다 하면서 벼르기만 하고 떠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2> 집안 망신은 며느리가[막냇자식이] 시킨다 : 제 집안 식구나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분수없이 처신하여 집단의 흠을 드러내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3> 쫓겨 가는 며느리 말이 많다 : 몰리거나 패한 처지에서 장황하게 변명을 늘어놓는 경우를 비꼬는 말.
44> 초승달은 잰 며느리가 본다 : 음력 초사흗날에 뜨는 달은 떴다가 곧 지기 때문에 부지런한 며느리만이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슬기롭고 민첩한 사람만이 미세한 것을 살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5> 외며느리 고운 데 없다 : 며느리가 여럿이면 비교하여서 좋은 점도 찾을 수 있겠으나 외며느리라 그럴 수 없고 또 본디 며느리란 밉게 보이기 마련이라는 말.
46> 빚 얻어 굿하니 맏며느리 춤춘다 : 없는 형편에 빚까지 내서 굿을 하니 맏며느리가 분수없이 굿판에 뛰어들어 춤을 춘다는 뜻으로, 어렵게 된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여야 할 사람이 도리어 엉뚱한 행동을 한다는 말.
47> 작은며느리 보고 나서 큰며느리 무던한 줄 안다 : 먼저 있던 사람의 좋은 점은 나중에 온 사람을 겪어 보아야 비로소 알게 됨을 이르는 말.
48> 떡 다 건지는 며느리 없다 : 시어머니 모르게 며느리가 딴 주머니를 차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사람은 누구나 남의 눈을 속여 자기의 실속을 차리는 성향이 있다는 말.
49> 의젓잖은 며느리가 사흘 만에 고추장 세 바탱이 먹는다 : 못난 자가 미운 짓만 하느라고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0> 가까운 집 며느리일수록 흉이 많다 : 늘 가까이 있고 잘 아는 사이일수록 상대편의 결점이 눈에 더 많이 띈다는 말.
51> 이웃집 며느리 흉도 많다 : 늘 가까이 있고 잘 아는 사이일수록 상대편의 결점이 눈에 더 많이 띈다는 말.
52> 미운 열 사위 없고 고운 외며느리 없다 : 사위는 열이라도 밉지 않은데 며느리는 하나인데도 곱지 않다는 뜻으로, 사위는 무조건 귀히 여기고 아끼나 며느리는 아무리 잘해도 아껴 주지 않는 시어머니의 심리를 이르는 말.
53> 겉보리 돈 사기가 수양딸로 며느리 삼기보다 쉽다 : 겉보리는 식량 사정이 어려운 초여름에 수확하기 때문에 팔아서 돈으로 만들기 쉽다는 뜻으로, 아주 하기 쉬운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4> 팔자가 좋으면 동이 장수 맏며느리가 됐으랴 : 팔자가 사나워 동이 장수의 맏며느리가 되어 줄곧 머리에 동이를 이고 다니게 되었다는 뜻으로, 팔자가 좋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 무엇이 좋으냐고 반문하는 말.
55> 며느리 늙어 시어미 된다 : 과거에 남의 아래에서 겪던 고생은 생각지도 않고 도리어 아랫사람에게 심하게 대함을 비꼬는 말.
56> 며느리 샘에 발꿈치 희어진다 : 여자가 참을성 없고 투기가 아주 심함을 이르는 말.
57> 며느리 보자 손자 본다 : 기쁜 일이 겹쳐 일어난다는 말.
58> 며느리 아이 낳는 건 봐도 딸 애 낳는 건 못 본다 : 아이를 낳는 고생스러움은 보기에 매우 안타깝다는 말.
59> 초사흘 달은 잰 며느리가[며느리라야] 본다 : 음력 초사흗날에 뜨는 달은 떴다가 곧 지기 때문에 부지런한 며느리만이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슬기롭고 민첩한 사람만이 미세한 것을 살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0> 전어 굽는 냄새에 나가던[나갔던] 며느리 다시 돌아온다 : 전어 굽는 냄새가 하도 고소해서 시집을 버리고 나가던 며느리가 마음을 돌려 돌아온다는 뜻으로, 전어가 대단히 맛이 좋음을 이르는 말.
61> 무던한 며느리 아들 맞잡이 : 무던한 며느리는 제가 낳은 아들이나 다름없다는 말.
62> 대사집 맏며느리 : 대사를 치르는 집의 맏며느리는 모든 부엌일을 살펴야 하므로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된다는 뜻으로, 몹시 바빠서 어리둥절하고 정신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3> 장모는 사위가 곰보라도 예뻐하고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뻐드렁니에 애꾸라도 예뻐한다 : 흔히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서 귀염을 받고, 사위는 장모에게 더 사랑을 받는다는 말.
64> 시어머니한테 괄시를 받아 본 며느리라야 후에 며느리를 삼아도 괄시하지 않는다 : 어떤 일을 직접 경험해 본 사람이 그 실정이나 사정을 잘 알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5> 남편 공경하지 않는 시어미는 며느리가 남편 공경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 : 자기의 행실이 바르지 못한 사람은 남이 옳은 일을 하여도 잘 믿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6> 일군이 나갈 제는 주인집 흉을 내고 며느리 나갈 제는 시집의 흉을 낸다 : 쫓겨나는 사람이 쫓는 사람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없다는 말.
67> 딸의 시앗은 바늘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 딸은 귀하게 여겨 어떻게 하든지 그 시앗을 없애려 하나, 며느리에 대해서는 미워하는 마음으로 며느리가 시앗을 보고 괴로워하는 것을 도리어 통쾌하게 여긴다는 말.
68> 죽 먹은 설거지는 딸 시키고 비빔 그릇 설거지는 며느리 시킨다 : 쉽게 할 수 있는 설거지는 딸을 시키고 어렵게 해야 하는 설거지는 며느리를 시킨다는 뜻으로,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제 딸을 더 아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9> 양식 없는 동자는 며느리 시키고 나무 없는 동자는 딸 시킨다 : 양식 없이 밥 짓는 일은 며느리를 시키고 나무 없이 밥 짓는 일은 딸을 시킨다는 뜻으로, 흔히 시어머니가 며느리보다 자기 딸을 사랑하고 위하여 준다는 말.
70> 뒷집 며느리 시집살이 잘하는 바람에 앞집 며느리 절로 된다 : 주위에 모범이 되는 이가 있으면 그 본을 따서 못하는 이도 잘하게 된다는 말.
71> 며느리 시앗은 열도 귀엽고 자기 시앗은 하나도 밉다 : 흔히 아들이 첩을 얻는 것은 좋아하면서도 제 남편이 첩을 얻어 시앗을 보게 되면 못 견디어한다는 말.
72> 알뜰하고 덕 있는 며느리가 들어와야 집안이 흥한다 : 살림살이가 알뜰하고 덕이 있는 며느리가 들어와야 그 집안이 화목하고 흥하게 된다는 뜻으로, 집안이 화목하고 행복하게 되려면 안주인의 성품과 덕행이 중요하다는 말.
73> 소고기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싸움 붙이는 고기다 : 시어머니가 쇠고기를 삶으라고 내주었다가 삶아 놓은 것을 보고서는 며느리가 떼어 먹었다고 의심하여 싸움이 난다는 뜻으로, 쇠고기는 삶으면 그 부피가 본래보다 훨씬 줄어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74>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 미운 사람에 대해서 공연히 트집을 잡아 억지로 허물을 지어낸다는 말.
75> 산천어 굽는 냄새에 나갔던 며느리도 되돌아온다 : 산천어가 매우 맛이 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76> 부뚜막 땜질 못하는 며느리 이마의 털만 뽑는다 : 동정 하나 제대로 못 달아 너절하게 하고 사는 며느리가 그래도 모양을 내겠다고 물 발라 머리만 빗고 있다는 뜻으로, 일을 할 줄 모르는 주제에 멋만 부리는 밉살스러운 행동을 비꼬는 말.
77>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 티를 더 잘한다 : 과거에 남의 아래에서 겪던 고생은 생각지도 않고 도리어 아랫사람에게 심하게 대함을 비꼬는 말.
78> 둘째 며느리 삼아 보아야 맏며느리 착한 줄 안다 : 먼저 있던 사람의 좋은 점은 나중에 온 사람을 겪어 보아야 비로소 알게 됨을 이르는 말.
79> 동정 못 다는 며느리 맹물 발라 머리 빗는다 : 동정 하나 제대로 못 달아 너절하게 하고 사는 며느리가 그래도 모양을 내겠다고 물 발라 머리만 빗고 있다는 뜻으로, 일을 할 줄 모르는 주제에 멋만 부리는 밉살스러운 행동을 비꼬는 말.
80> 집안이 망하려면 맏며느리가 수염이 난다 : 집안의 운수가 나쁘면 뜻밖에 괴상한 일이 다 생긴다는 말.
가는 며느리가 보리방아 찧어 놓고 가랴 : 이미 일이 다 틀어져 그만두는 터에 뒷일을 생각하고 돌아다볼 리 만무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1> 며느리 상청에서도 떡웃지짐이 제일 : 죽은 며느리를 위하여 베푸는 상청에서도 떡 위에 놓여 있는 지짐이에 신경을 쓴다는 뜻으로, 먹는 데만 정신이 팔리어 체면 차리지 않고 맛있는 것만 골라 먹는다는 말.
82>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공연히 생트집을 잡는다는 뜻으로, 말도 되지 아니하는 생트집을 잡아서 남을 흉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3> 한 아들에 열 며느리 : 아들이 첩을 여럿 얻어도 그 며느리들이 밉지 아니하다는 말.
84>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 양편의 말이 모두 일리가 있어서 시비를 가리기가 어려운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5> 부뚜막 땜질 못하는 며느리 이마의 털만 뽑는다 : 부뚜막에 땜질 하나 제대로 못하여 너절하게 하고 사는 며느리가 그래도 모양을 내겠다고 이마의 털만 뽑고 있다는 뜻으로, 일을 할 줄 모르는 주제에 멋만 부리는 밉살스러운 행동을 비꼬는 말.
86> 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둔다 : 딸은 차반을 재를 넘어 시집으로 가져가고 며느리는 남편에게 주려고 차반을 제 방 농 위에 둔다는 뜻으로, 딸이나 며느리나 부모보다는 제 남편을 더 위하고 생각한다는 말.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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