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속담 중에는 딸과 관련된 내용들이 있어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딸에 관한 속담 65가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딸에 관한 속담 65가지
1> 첫딸은 세간[살림] 밑천이다 : 딸은 집안 살림을 맡아 하게 되므로 큰 밑천이나 다름없다는 말.
2> 내 딸이 고와야 나비가 모인다 : 자기는 부족하고 불완전하면서 남의 완전한 것만을 구하는 것은 부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딸은 예쁜 도적 : 딸은 키울 때나 출가한 후에도 아들보다 더 돈이 들고 친정집 세간도 축내지만, 딸에 대한 애정이 커서 그것이 도리어 예쁘게만 보임을 이르는 말.
4> 아들은 말 태워 놓으면 사촌 되고 딸은 시집보내면 육촌 된다 : 딸과 아들을 혼인시키고 나면 관계가 멀어진다는 말.
5> 수양딸로 며느리 삼는다 : 1) 자기에게 편한 대로 아무렇게나 일을 처리하여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일을 처리하기가 아주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 어이딸이 쌍절구질하듯 : 1) 말다툼을 할 때 한 사람이 무어라고 하고 나서 곧 또 한 사람이 이어 하기를 쉬지 않고 되풀이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무슨 일을 할 때 의견이 잘 맞고 손발이 척척 맞아 쉽게 잘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7> 어이딸이 두부 앗듯 : 무슨 일을 할 때 의견이 잘 맞고 손발이 척척 맞아 쉽게 잘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 얼기설기 수양딸 맏며느리 삼는다 : 어물어물하면서도 손쉽게 자기 이익을 채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9> 오라는 딸은 안 오고 온통[보기 싫은] 며느리만 온다 :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아니하고 올까 봐 꺼리는 사람만 온다는 말.
10> 나이 젊은 딸이 먼저 시집간다 : 1) 젊은 사람이 사회에 잘 쓰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나이가 적은 사람이 시집가기에 쉽다는 말.
11> 남의 딸이 되거들랑 시정 딸 되라 : 돈 많고 잘사는 집에 몸을 붙이거나 태어나야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말.
12> 낳은 아이 아들 아니면 딸이지 : 둘 가운데에 하나라는 말.
13> 내 손이 내 딸이라 : 남에게 시키지 않고 자기 손으로 직접 일을 하는 것이 마음에 맞게 잘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4> 딸은 산적 도둑이라 하네 : 딸은 출가한 후에도 친정에 와서 이것저것 다 가져가 마치 도둑과 같다는 말.
15> 딸은 두 번 서운하다 : 딸은 태어날 때 아들이 아니라 서운하고, 시집보낼 때도 서운하다는 말.
16> 딸 덕에 부원군 : 출가한 딸의 도움으로 무슨 일을 하거나 잘되는 것을 이르는 말.
17> 딸 없는 사위 : 1) 실상이 없으면 거기에 딸린 것은 귀할 것이 없다는 말. 2) 직접적인 인연이나 관계가 끊어져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게 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8>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 딸은 시집보내는 비용도 많이 들고 시집간 딸들이 무엇이고 가져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도둑도 안 들 정도로 살림이 준다는 뜻으로, 딸이 많으면 재산이 다 줄어든다는 말.
19> 딸 먹는 것은 쥐 먹는 것 같다 : 1) 쥐 먹는 것을 못 먹게 할 수 없듯이 딸에게 드는 비용은 어쩔 수 없이 써야 된다는 말. 2) 딸에게 조금씩 자꾸 드는 비용을 합쳐 보면 양이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0> 딸 죽은 사위 불 꺼진 화로 : 직접적인 인연이나 관계가 끊어져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게 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1> 딸을 주겠거던 유월 달에 벼 누런 집에 주라 : 유월에 벼가 누런 집에 시집을 가야 굶지 않고 잘살 수 있다는 말.
22> 딸자식 두면 경상도 도토리도 굴러온다 : 딸의 중매를 서려고 별의별 사람이 다 찾아든다는 말.
23> 딸이 하나면 과하고 반이면 모자란다 : 딸은 하나만 되어도 과하다고 여길 만큼 부모의 부담이 크다는 말.
24> 딸자식 길러 시집보내면 육촌이 된다 : 딸과 아들을 혼인시키고 나면 관계가 멀어진다는 말.
25> 딸이 여럿이면 어미 속곳 벗는다 : 딸을 시집보내는 부담이 매우 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6> 딸의 집에서 가져온 고추장 : 물건을 몹시 아껴 두고 쓴다는 말.
27> 딸의 굿에 가도 전대가 셋(이다) : 아무리 남을 위하여 하는 일이라도 자기의 이익을 바라게 된다는 말.
28> 딸은 제 딸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 자식은 남의 자식보다 제 자식이 나아 보이고, 물건은 남의 물건이 제 물건보다 좋아 보임을 이르는 말.
29> 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둔다 : 1) 딸에게 줄 차반은 아끼지 않으면서 며느리에게 줄 차반은 아까워 농 위에 두고 망설인다는 뜻으로, 며느리보다 딸을 더 생각한다는 말. 2) 딸은 차반을 재를 넘어 시집으로 가져가고 며느리는 남편에게 주려고 차반을 제 방 농 위에 둔다는 뜻으로, 딸이나 며느리나 부모보다는 제 남편을 더 위하고 생각한다는 말.
30> 혼쭐난 영감 딸 집 다니듯 : 어디를 주책없이 허둥지둥 드나드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1> 미운 놈 보려면 딸 많이 낳아라 : 사위를 보려면 보기 싫은 짓도 많이 보게 된다는 말.
32>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겠다 : 1) 고운 딸이 있어야 잘난 사위를 맞을 수 있다는 뜻으로, 내가 가진 것이 좋아야 맞먹는 좋은 것을 요구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자기 것이 허물이 없어야 남에게도 허물이 없을 것을 요구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3> 정신없는 늙은이[노친네] 죽은 딸네 집에 간다 : 딴생각을 하고 다니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가는 경우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
34> 실성한 영감 죽은 딸네 집 바라본다 : 딴생각을 하고 다니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가는 경우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
35> 배 안의 아이 아들 아니면 딸이다 :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경우를 핀잔하는 말.
36> 배 썩은 것은 딸을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 그래도 얼마간 먹을 수 있는 썩은 배는 딸을 주고 전혀 먹을 것이 없는 썩은 밤은 며느리를 준다는 뜻으로, 며느리보다는 자기가 낳은 딸을 더 아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7>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 선선한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살갗이 잘 타고 거칠어지는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는 뜻으로,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제 딸을 더 아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8>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 선선한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살갗이 잘 타고 거칠어지는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는 뜻으로,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제 딸을 더 아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9> 아들네 집 가 밥 먹고 딸네 집 가 물 마신다 : 흔히 딸 살림살이를 더 아끼고 위하여 주는 부모의 심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0> 초례청에서 웃으면 첫딸을 낳는다 : 결혼식을 하는 날에 신부를 보고 쓸데없이 웃지 말라는 말.
41> 어머니가 반중매쟁이가 되어야 딸을 살린다 : 딸을 둔 어머니는 중매쟁이가 되다시피 하여야 딸을 시집보낼 수 있다는 뜻으로, 과년한 딸을 가진 어머니는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서 누구보다 애쓰고 뛰어야 한다는 말.
42> 업신여기던 딸이 떡함지 이고 온다 : 평소에 깔보거나 업신여기던 사람에게서 뜻밖에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3> 내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르지 : 자기는 부족하고 불완전하면서 남의 완전한 것만을 구하는 것은 부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4> 딸은 옆집에 줘도 강아지는 옆집에 못 준다 : 딸은 시집을 가면 그 집 사람이 되어 옆집이라도 돌아오지 않으나 강아지는 주인을 따르기에 옆집에 주면 늘 주인을 찾아와 산다는 데서, 키워 준 주인을 따르는 개의 습성을 이르는 말.
45> 딸의 굿에를 가도 자루 아홉을 가지고 간다 : 아무리 남을 위하여 하는 일이라도 자기의 이익을 바라게 된다는 말.
46> 의가 좋으면 세 어이딸이 도토리 한 알을 먹어도 시장 멈춤은 한다 : 사이 좋은 어머니와 두 딸처럼 서로 사이가 좋고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는 어떤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별 불평 없이 서로가 도우며 잘 지낸다는 말.
47> 겉보리 돈 사기가 수양딸로 며느리 삼기보다 쉽다 : 겉보리는 식량 사정이 어려운 초여름에 수확하기 때문에 팔아서 돈으로 만들기 쉽다는 뜻으로, 아주 하기 쉬운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8> 며느리 아이 낳는 건 봐도 딸 애 낳는 건 못 본다 : 아이를 낳는 고생스러움은 보기에 매우 안타깝다는 말.
49> 청춘과부가 지질치 않은 딸 하나 때문에 거저 늙겠는가 : 젊어서 홀로 된 과부가 변변치 못한 딸 하나를 믿고 일생을 헛되이 보낼 수 없지 않느냐는 뜻으로, 적당한 대상을 찾아 재가하는 것이 홀로 사는 것보다 낫다는 말.
50> 남의 종이 되거들랑 서울 양반 종이 되고 남의 딸이 되거들랑 시정의 딸이 되라 : 돈 많고 잘사는 집에 몸을 붙이거나 태어나야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말.
51> 의가 좋으면 세 어이딸이 도토리 한 알을 먹어도 시장 멈춤은 한다 : 서로 사이가 좋고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는 어떤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별 불평 없이 서로가 도우며 잘 지낸다는 말.
52> 딸의 시앗은 바늘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 딸은 귀하게 여겨 어떻게 하든지 그 시앗을 없애려 하나, 며느리에 대해서는 미워하는 마음으로 며느리가 시앗을 보고 괴로워하는 것을 도리어 통쾌하게 여긴다는 말.
53> 죽 먹은 설거지는 딸 시키고 비빔 그릇 설거지는 며느리 시킨다 : 쉽게 할 수 있는 설거지는 딸을 시키고 어렵게 해야 하는 설거지는 며느리를 시킨다는 뜻으로,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제 딸을 더 아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4> 영감 밥은 누워 먹고 아들 밥은 앉아 먹고 딸의 밥은 서서 먹는다 : 남편 덕에 먹고사는 것이 가장 편하고, 아들의 부양을 받는 것은 그보다 편하지 않으며, 시집간 딸의 집에 붙어사는 것은 어렵다는 말.
55> 양식 없는 동자는 며느리 시키고 나무 없는 동자는 딸 시킨다 : 양식 없이 밥 짓는 일은 며느리를 시키고 나무 없이 밥 짓는 일은 딸을 시킨다는 뜻으로, 흔히 시어머니가 며느리보다 자기 딸을 사랑하고 위하여 준다는 말.
56> 아들 못난 건 제집만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 여자가 못되어 먹으면 친가와 시가가 모두 망하게 된다는 말.
57> 황희 정승네 치마 하나 가지고 세 어이딸이 입듯 : 청빈한 황희 정승의 아내와 두 딸이 치마가 없어 치마 하나를 번갈아 입고 손님 앞에 인사하였다는 데서, 옷 하나를 여럿이 서로 번갈아 입음을 이르는 말.
58> 딸 삼 형제 시집보내면 좀도둑도 안 든다 : 딸은 시집보내는 비용도 많이 들고 시집간 딸들이 무엇이고 가져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도둑도 안 들 정도로 살림이 준다는 뜻으로, 딸이 많으면 재산이 다 줄어든다는 말.
59> 제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른다 : 자기의 처지나 조건이 유리해야 높은 수준의 요구를 내세우고 자기 의사대로 그 요구를 관철해 나갈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0> 그 어머니에 그 아들[딸] : 아들딸의 재능이나 행실이 자기 어머니를 닮았을 경우를 이르는 말.
61> 괴 딸 아비 : 고양이 딸의 아비라는 뜻으로, 그 내력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2> 불 없는[꺼진] 화로 딸 없는[죽은] 사위 : 직접적인 인연이나 관계가 끊어져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게 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3> 딸 손자는 가을볕에 놀리고 아들 손자는 봄볕에 놀린다 : 딸 손자를 아들 손자보다 더 귀엽게 여긴다는 말.
64> 조모숨 열두 번 치고도 남 주기 아까와 딸네를 준다 : 남은 것이 거의 없는데도 남 주기 아까워한다는 뜻으로, 무엇이나 남 주기 싫어하고 몹시 인색한 사람의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5> 딸 셋을 여의면 기둥뿌리가 팬다 : 딸은 시집보내는 비용도 많이 들고 시집간 딸들이 무엇이고 가져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도둑도 안 들 정도로 살림이 준다는 뜻으로, 딸이 많으면 재산이 다 줄어든다는 말.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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