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담풀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2. 15.

속담 중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뜻

이 속담의 뜻은 한 가지 면만 보고도 전체를 모두 알 수 있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이 말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보편화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자칫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으니까요. 한 가지 면을 봤을 때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한 가지가 훌륭하다고 해서 그 사람 전체가 모두 좋을 수는 없죠. 반대로 그 사람의 한 가지가 나쁘다고 해서 그 사람 전체가 나쁘다고 말할 수도 없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사용 사례

사례1

직장에서 참 건실하기로 소문난 한 청년이 있어요. 근태는 물론 사내 동료들과도 원만하게 잘 지내죠. 예의도 바르고, 일도 척척 해내는 그야말로 인싸랍니다. 이 청년을 두고 모든 직장 동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지. 저 청년은 요즘 보기 드물게 훌륭한 사람이야."

 

하지만 이 역시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틀릴 때도 있어요. 직장에서는 맞는 말이죠. 그 청년의 그런 올바른 모습이 사적인 영역인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도 일관적이라면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직장이나 남을 대할 땐 천사처럼 행동하는 사람 중에서도 가족들에겐 폭언과 폭력을 저지르는 사람도 의외로 많아요. 그래서 이 속담은 보편화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사례2

40대 진영 씨는 옷가게를 운영하는데요, 문을 닫는 날이 너무 많아요. 일주일에 4일은 일하고 3일은 문을 닫아요. 여는 요일도 불규칙하죠.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서로 수군거렸어요. "저 가게 사장은 너무 게을러요. 문을 닫는 날이 많아서 장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진영 씨에겐 개인사가 있었어요. 암에 걸려 남 몰래 투병생활을 하고 있었죠. 몸이 너무 안 좋은 날에는 가게 문을 열지 못하고 집에서 고통을 참으며 견디고 있었어요. 그래도 돈을 벌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가게 문을 열었던 것이에요. 아프기 전까지는 누구보다 성실한 분이었고, 너무 많은 일을 하다 보니 건강을 잘 돌보지 못해 암에 걸린 상태였죠. 이런 사정을 모르는 이웃들은 한 가지만 보고 그 가게 사장이 매우 게으른 사람이라고 속단한 것이에요. 

 

지금까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속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