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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싼 게 비지떡 속담 뜻과 유래,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2. 15.

싼 게 비지떡이란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싼 게 비지떡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파란 도자기 접시에 하얀 떡들이 가득하고 한 개는 반으로 잘렸다. 그 안에는 빨간 딸기와 팥으로 만든 소가 들어있다. 이 떡은 비싸고 맛있는 떡이다.

싼 게 비지떡 뜻과 유래

이 속담은 값싸게 산 물건은 품질이 좋지 않다는 뜻이에요.

 

그 유래는 이래요. 조선 시대에 먼 길을 가는 선비가 한 주막에 머물렀어요. 당시는 교통이 불편하여 먼 산을 도보로 넘어 한양(서울)으로 가는 일이 흔했죠. 길을 떠나는 선비에게  주모가 출출할 때 먹으라고 보자기에 떡을 싸서 주었다고 해요.

 

그런데 싼 보자기를 열어보니 비지떡이 들어 있었죠. 떡은 보통 맵쌀이나 찹쌀로 만들어요. 그래서 쫀듯하고 맛이 좋아요. 하지만 비지에 쌀가루를 넣어 만든 비지떡은 퍼석하고 맛이 없어요. 그래서 싼 게 맛이 없는 비지떡이었다는 이야기예요.

싼 게 비지떡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지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티셔츠를 하나 샀어요.가격이 만 원으로 매우 싸서 좋아했죠. 그런데 한 달 정도 입으니까 목 주변이 늘어나고 올이 풀려서 입을 수가 없었어요. 속이 상한 지수는 이렇게 말했죠. "역시 싼 게 비지떡이야. 싸서 좋아했는데 한 달 입으니까 헌 옷이 됐잖아."

 

■사례2

20대 수철 씨는 노트북을 새로 샀어요. 중국산 제품으로 한국산 노트북보다 싸서 반값에 샀답니다. 그런데 사용한 지 1년 만에 고장이 났어요. 국산 노트북은 최소 10년은 썼는데 너무 빨리 고장나자 속이 상했어요. 수철 씨는 친구에게 말했어요. "내 노트북이 1년만에 고장났어. 50만 원 주고 샀는데, 싼 게 비지떡이야."  

 

■사례3

40대 만호 씨는 골프채를 샀어요. 명품 브랜드 제품은 너무 비싸서 저렴한 제품으로 샀죠. 그런데 골프 연습을 한 지 얼마 안 돼 골프채가 망가지고 말았어요. 만호 씨는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싸다고 샀는데 벌써 망가졌어. 역시 싼 게 비지떡이야. 다음엔 비싸더라도 브랜드 골프채를 사야겠어."

 

지금까지 싼 게 비지떡 속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