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뜻
이 속담은 너무 강직한 사람이 남의 공격을 받는다는 뜻이에요.
모난 돌은 둥글지 않고 반듯하지 않은 모양을 하고 있어요. 정은 돌에 구멍을 뚫거나 돌을 쪼아서 다듬는 쇠로 만든 연장이에요. 원뿔형이나 사각형으로 끝이 뾰족하게 생겼죠. 반듯하지 않은 모난 돌은 정을 맞기가 더 쉬워요. 이처럼 사람도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거나 남들보다 언행이 두드러지게 강한 사람은 남들의 공격을 받기가 훨씬 쉽다는 말이랍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영수는 성격이 매우 강한 아이예요. 선생님이 하는 말에도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고, 친구들이 뭐라고 말을 하면 자기 생각을 더욱 더 강하게 주장하죠. 다른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말을 들어도 그러려니 순하게 넘어가는데, 영수는 안 그래요. "너는 그렇게 생각하니? 난 생각이 달라." 늘 이런 식이었죠.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늘 자기주장만 옳다고 말하는 영수를 친구들은 부담스럽게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체육 선생님이 영수에게 말했어요. "영수야, 체육복을 안 입고 왔으니까, 오늘은 네가 배구공 정리를 모두 하렴." 그러자 영수는 반박했죠. "선생님, 체육복을 엄마가 빨아서 못 갖고 왔어요. 그렇다고 저 혼자 저 많은 배구공을 정리하는 건 너무 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붙여주세요." 이 말에 선생님은 화가 좀 났어요. "녀석아, 하라면 그냥 할 것이지. 넌 무슨 말대꾸가 그리도 심하니.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하더니! 너도 어지간히 하자."
■사례2
20대 상호 씨는 직장인이에요. 신입사원인데요, 의욕이 매우 넘치는 젊은이였죠. 그런데 회사 방침이 마음에 안 들 때가 너무 많았어요. 점심시간에 혼자 밥 먹고 사색도 하고 싶은데, 팀장님은 꼭 팀끼리 같이 식사하자고 강요했고, 회식 자리에 빠지면 잔소리를 했답니다. 다른 신입사원들도 불만이 많았지만 모두 참았는데, 상호 씨는 성격이 강직해서 참지 않고 말했어요.
"팀장님, 점심시간을 간섭하는 건 월권행위라고 생각해요. 점심시간까지 터치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회식도 빠질 수 있죠. 너무 강권적인 것은 팀 분위기를 해치는 것 같아요." 그러자 팀장님은 마음이 안 좋았어요. "상호 씨, 그렇게 생각해. 알았어. 앞으로는 편하게 하도록 하지 뭐."
그런데 그 뒤로 상호 씨는 허드렛일을 더 많이 맡게 됐어요. 다른 동료들보다 훨씬 많이 맡았죠. 이런 상호 씨를 보면서 동료들은 수군거렸어요. "상호 씨가 팀장님에게 완전히 찍혔어.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하던데 말이야. 앞으로 상호 씨가 걱정 돼."
■사례3
40대 지영 씨는 라면공장에서 일해요. 식품 공장이어서 위생에 철저히 신경을 쓰죠. 그런데 함께 근무하는 남직원이 위생모나 장갑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는 게 보였어요. 그래서 한 마디 했죠. "식품공장에서 위생은 1순위예요. 그렇게 위생모와 장갑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어떡해요?"
그러자 남직원은 불쾌한 감정이 생겼어요. "왜 그렇게 기분 상하게 말을 하세요? 그냥 좀 부드럽게 말해도 되잖아요. 그리고 나한테 지적질하기 전에 본인 근무나 똑바로 하시죠. 지영 씨가 일을 제대로 못 해서 불량품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 알아요? 회사 손해가 매우 커요." 둘의 대화를 들은 다른 동료들은 서로 쑥덕거렸어요. "지영 씨도 좀 참지. 왜 그렇게 나서.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하던데, 저 성격이 문제야."
지금까지 모난 돌이 정 맞는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속담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6.19 |
---|---|
숯이 검정 나무란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6.19 |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6.15 |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6.10 |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