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까지 포함하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이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어요.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하는 방법과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알뜰교통카드 혜택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어요. 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출도착지와 정류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움직이는 거리가 총합 800m 이상이어야 최대 혜택을 받아요. 움직이기 전에 알뜰교통카드 어플을 켜서 ‘출발하기’ 또는 ‘도착하기’ 버튼을 눌러야 이동거리가 집계됩니다. 마일리지는 이동거리에 비례해서 자동으로 적립되며, 1회 대중교통 요금이 2000원 미만이면 최대 250원, 2000원 이상 3000원 미만이면 350원, 3000원 이상이면 최대 450원이 적립돼요.
※19~34세 청년이거나 저소득층일 경우 최대 적립 한도는 각각 650원과 1100원으로 늘어납니다. 이렇게 모은 마일리지는 한 달에 한 번 캐시백(현금환급) 되는 방식입니다.
알뜰교통카드 신청방법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사이트( www.alcard.kr )를 통해 원하는 카드사의 카드 1개를 선택하고, 스마트폰에서 마일리지 앱을 다운로드하여 회원 가입 후 이용하면 됩니다.
알뜰교통카드 가입자수
알뜰교통카드는 2019년 처음 도입된 이후 뚜벅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상품이에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움직인 정도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개념이라, 자택과 지하철역까지의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거리가 긴 사람일수록 마일리지 혜택이 늘어나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도입 초기 2만1000명에서 67만3000여 명으로, 4년 만에 30배 넘게 증가했어요.
지금까지 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꼭 신청해서 많은 혜택을 받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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