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언사랑

한국 교회만 왜 술을 마시지말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볼까요

by 마마스머프 2025. 11. 28.

샬롬!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크리스천들은 술을 마시지 말라는 엄격한 교회 분위기 때문에 마음에 심적 부담이 생길 때가 많아요.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의 크리스천들은 술을 마시는데, 왜 한국 교회만 성도들에게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을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소개할게요.

2개의 와인잔에 붉은 포도주가 약간 담겨있고 주변엔 포도들과 크래커, 치즈가 있다.

한국 교회가 술을 마시지말라고 강조한 이유

▷술을 권하는 한국의 독특한 술문화

한국의 술문화는 서양권과 달라요. 서양인들은 교회파티 때도 술을 마십니다. 그런데 서양인들은 가볍게 마셔요. 술에 취해서 소리 지르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요. 만일 술에 취해서 길거리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면 누군가 신고를 해서 10분 안으로 경찰이 출동합니다. 바로 유치장에 들어갈 정도로 범죄로 인식하죠.

 

반면 한국의 술문화는 완전히 달라요. 술에 취해서 길거리에서 소리 지르면 다들 "술에 취했군!"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술 취한 사람에게 매우 관대한 것이죠.

 

1885년에 한국에 오셨던 미국의 언더우드 선교사님도 초창기에는 교회 성도들과 막걸리파티를 했다고 해요. 그런데 한국인들이 술에 거나하게 취할 때까지 마시면서, 소리지르고, 추태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고 합니다. 그제야 한국의 술문화가 서양권과 매우 다름을 알고는 선교사님들은 회의 끝에 한국 교회법을 만들었고, 아예 한국의 크리스천들은 술을 마시지말라고 강조했어요. 그것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답니다.

예수님의 첫번째 이적은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것

예수님은 공생애 시절에 갈릴리 가나에서 펼쳐진 혼인잔치에 참석하셨어요. 그 때 준비한 포도주를 사람들이 모두 마시자, 예수님은 텅텅 빈 돌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하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그 물이 가장 품질이 좋은 포도주로 바뀌는 이적이 나타났어요.

 

<가나의 혼인잔치 때 펼치신 첫 이적 / 요한복음 2장 1절~11절>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이처럼 예수님은 와인 애호가셨습니다. 하지만 식사하실 때 와인을 조금씩 음미하시면서 드셨지, 한국인들처럼 거나하게 취하시지 않으셨어요.

 

불신자조차 "교회 다니는 사람인데 술을 마셔?" 이렇게 물어보는 일이 참 흔해요. 그럴 때마다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게 많은 걸림돌이 되죠. 

 

가볍게 와인 한 잔, 맥주 한 잔 정도는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이런 걸로 정죄하는 한국 교회의 분위기도 이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뒤에서 몰래 술을 마시는 성도들이 많은데요, 오히려 그게 더 안좋아 보이거든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