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이란 속담이 있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은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속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뜻

이 속담은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 없이 무심하게 본다는 뜻이에요.

 

농장에서 소와 닭을 본 적이 있나요? 소는 여물을 먹는 데 관심이 많고, 닭들은 농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먹이 사냥을 하거나 쉬는 경우가 많아요. 소와 닭이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죠. 이처럼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이 무심하게 바라볼 때 사용하는 말이에요.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인 경아와 성호는 짝꿍이 됐어요. 하지만 둘은 전혀 친하지 않았어요. 짝꿍이 되어 하루 종일 같이 앉아 수업을 들었지만 서로 말을 하거나 눈을 마주치는 경우가 없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이 말했어요. "너희 둘은 이제 짝꿍이 됐는데 전혀 친해지지가 않네.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하잖아. 앞으로는 조금 더 친해졌으면 한다."

 

■사례2

20대 대학생인 영아와 경호는 기타 동아리 소속이에요. 그런데 서로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 일 년 동안 말 한 번 해본 적이 없어요. 이런 둘을 보면서 다른 친구들이 말했어요. "너희들은 어쩜 그렇게도 서로에게 무심하니? 벌써 동아리 활동한 지 일 년이 됐는데 말이야.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하잖아. 내년에는 좀 더 친해졌으면 헤."

 

■사례3

40대 성아 씨는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하고 있어요. 벌써 3년이 되었죠. 소프라노 파트에서 성가 연습을 하는데 다른 소프라노 파트에 있는 강집사님과 매주 2번씩 만나요. 하지만 3년 내내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았죠. 이런 둘을 보면서 성가대 팀장님이 말했어요. "성아 씨와 강집사님은 함께 3년 동안 활동했죠. 그런데 늘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하시네요. 서로 화합해야 아름다운 성가를 부를 수 있으니 앞으로 좀 더 친해지셨으면 해요."

 

지금까지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