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은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다 뜻

이 속담은 자신의 능력이 안되는데도 억지로 남을 따라 하면 큰 피해를 본다는 말이에요. 즉 어떤 일을 하든지 자신의 분수에 맞게 하라는 뜻이랍니다.

뱁새를 본 적이 있나요? 다리가 짧고 몸집은 통통하니 매우 귀엽게 생겼어요. 다리가 짧은 뱁새가 다리가 매우 긴 황새를 따라가면 어떻게 될까요? 찢어지지는 않아도 얼마 못 가 쓰러지고 말겠죠. 이처럼 자신의 능력이나 처지에 맞지 않는 일을 했을 때 사용하는 속담이랍니다.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인 경호는 영어가 매우 약한 학생이에요. 그래서 친구랑 함께 영어학원에 등록했어요. 영어 테스트를 한 학원선생님은 경호에게 초급반에서 기초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고 권했어요. 그리고 친구에게는 고급반에서 심화학습을 받아도 된다고 했죠. 그 말에 경호는 자존심이 상했어요. 자기도 친구랑 함께 고급반에 등록하겠다고 고집을 피웠죠. 경호의 고집에 선생님은 마지못해 승낙했죠.

 

한 달이 지나자 경호는 친구에게 말했어요. “도저히 고급반에서 공부 못하겠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단 말이야.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다고 하던데, 딱 내 상황이 그래. 다시 초급반으로 등록할래.”

 

■사례2
20대 경희는 여대생이에요. 친한 친구인 정미랑 늘 함께 다니죠. 경희는 평범한 집안의 딸이지만, 정미는 엄청난 부잣집 딸이에요. 늘 비싼 옷에 비싼 가방을 들고 다니는 정미는 아빠에게 두둑한 용돈을 받고 살았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을 벌던 경희는 정미가 부러웠어요. 그래서 힘들게 번 돈으로 정미처럼 비싼 옷과 가방을 샀답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 수입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었죠. 그래서 신용대출까지 받았답니다. 그렇게 경희는 2천만 원의 빚이 생기고 말았어요. “내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부잣집 정미를 따라 했다가 빚쟁이가 돼버렸어.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 격이네.”라며 후회했답니다. 

 

■사례3
50대 남성이 있어요. 그는 차에 관심이 매우 많았죠. 하지만 자금이 넉넉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친한 지인이 1억이 넘는 외제차를 샀다며 자랑을 하는 거예요. 남성은 너무 부러웠어요. 그래서 할부로 외제차를 샀죠. 처음엔 좋았지만 외제차는 관리비가 엄청났어요. 살짝 박았는데도 수리비로 천만 원이 그냥 나갔으니까요. 

 

그렇게 2년이 지나자 남성은 차 할부금과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었답니다. “이 차를 괜히 샀어.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다고 하더니! 내 능력으론 외제차를 유지할 수가 없네. 내일 당장 팔아버릴래.”

 

지금까지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