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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28.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회색 당나귀 한 마리가 서 있다. 등에는 화려한 양탄자가 덮여있다.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뜻

이 속담은 나귀를 타면서 자기가 가진 짐을 나귀 등에 실으면 더 무거울 것 같아 자신이 지고 타지만, 그것은 그대로 싣고 가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뜻이에요. 즉 이러나저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나귀 등에 짐을 싣고 가는 게 정상이에요. 그런데 나귀 등에 짐을 싣지 않고, 자신의 등에 지고 타면 어떻게 될까요? 무게는 똑같아요. 이처럼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결과가 마찬가지일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선미는 독서 습관을 기르고 있어요. 그래서 아침에 10분 읽고, 저녁에 20분을 읽기로 했죠. 그런데 잘 안 지켰답니다. 그래서 아침에 20분 읽고, 저녁에 10분 읽기로 변경했어요. 그래도 안 지켰죠. 선미는 생각했어요.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똑같네.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겠어."

■사례2

20대 상아 씨는 다이어트 중이에요. 아침에는 달걀프라이만 먹고, 점심엔 샐러드를, 저녁엔 고구마만 먹어요. 하지만 살이 잘 안 빠졌어요. 그래서 이 번엔 아침엔 호박죽을, 점심엔 닭가슴살, 저녁엔 바나나를 먹었답니다. 그래도 안 빠졌어요.

 

"다이어트가 쉽지 않네.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결과가 매한가지인 걸. 어쩌지?"


■사례3

30대 승진 씨는 돈가스 가게 사장이에요. 그런데 손님이 많이 없어 다양한 방법을 구상했어요. 3인 이상 올 때는 음료수가 무료, 5인 이상 올 때는 1인 무료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펼쳤죠. 그래도 손님은 거의 늘지 않았어요. 

 

"왜 손님이 안 올까?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결과는 똑같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더 고심해야겠어."

지금까지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