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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28.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까만 까마귀 한 마리가 날개를 활짝 펼진 채 바다 위를 날고 있다.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뜻

이 속담은 까마귀가 겉모습은 검지만 속마음까지 검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듯이, 겉모습이 지저분하고 볼품없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뜻이에요.

 

까마귀는 온몸이 까매요. 하지만 속까지 까맣지는 않아요. 이처럼 사람도 겉모습이 볼품 없다고 해서 저 사람은 형편 없구나하고 판단하지 말라는 뜻이에요.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성수는 매주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해요. 그런데 머리도 헝클어지고, 낡은 트레이닝목만 입고 공부했어요. 이걸 본 한 여학생이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쟤는 왜 저렇게 허름하게 입고 도서관에 오니? 보나 마나 공부도 지지리 못할 거야."

 

그러자 다른 친구가 말했어요.

"너 쟤 몰라? 박성수잖아. 이번에 전국 모의고사에서 1등 한 애야. 천재급 소년으로 유명한 걸.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니? 사람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지 마."  


■사례2

20대 명진 씨는 대학생이에요. 늘 같은 청바지와 셔츠만 입고 학교에 오죠. 그러자 한 친구가 말했어요.

 

"명진이는 엄청 가난한가 봐. 저 옷만 입고 다니네."

 

그러자 다른 친구가 대답했죠.

"모르는 소리 하지도 마. 명진이네 아빠가 1000억 원 대 자산가야. 중견기업 회장인 걸. 명진이 집에 가면 페라리도 있어.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냐? 명진이가 검소해서 그렇지, 찐 재벌 아들이야."  


■사례3

은행에 80대 할아버지가 왔어요. 시골 노인처럼 옷을 입고 왔죠. 그러자 신입 행원이 선배에게 말했어요.

 

"저 할아버지는 가끔 오시는데, 왜 오셨어요? 우리 은행에서 커피 마시면서 놀러 오시는 거예요?"

 

그러자 선배가 말했어요.

"저 할아버지는 우리 은행의 VIP야. 예금액만 3000억 원이 넘어.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니? 겉모습은 저렇게 초라해도, 엄청난 자산가지."

지금까지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