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뜻
이 속담은 남 앞에서는 제대로 기도 못 펴면서, 남이 없는 곳에서만 잘난 체하고 호기를 부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에요.
장수는 튼튼한 몸을 가져야 군사들을 지휘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다리가 부러지면 자기 몸 하나 제대로 가누지 못해 적군 앞에서 지휘할 수 없어요. 이처럼 남 앞에서는 큰 소리도 못 치면서, 남이 없는 곳에서 호기를 부릴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수형이는 약골이에요. 오늘 친구와 함께 골목길을 걷다가 깡패들을 보고 부리나케 피해 집으로 도망쳤죠.
"아휴! 그 녀석들. 내가 한 방에 저 멀리 보낼 수 있었는데 말이야. 내가 그냥 참았다."
그러자 친구가 말했어요.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더니! 아까는 왜 침묵하고 도망쳤냐?"
■사례2
20대 윤길이는 해군이에요. 해군 경비대를 타고 바다를 보는데 멀리 중국 어선들이 보였어요. 중국 어선들이 무섭게 달려오자 윤길이는 얼른 배 안으로 달려갔죠. 다행히 중국 어선들은 다시 돌아갔어요.
윤길이는 그제야 큰소리를 쳤어요.
"내가 그냥 한방에 제압할 수 있었는데 말이야. 다들 날 보고 도망치네."
그러자 선배 해군이 말했어요.
"아까 제일 빠르게 도망치는 거 다 봤어.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더니! 그만 좀 해."
■사례3
40대 판수 씨는 호프집을 해요. 오늘 조폭처럼 생긴 남자들이 와서 험악하게 술을 먹고, 싸움질도 했죠. 경찰이 와서야 조용해졌답니다.
"내가 참아서 다행이지. 내 주먹맛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말이야."
판수 씨의 말에 안내가 말했어요.
"그냥 주먹맛을 보여주지 그랬어요.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더니! 조폭들 앞에서 벌벌 떨기만 하더니."
지금까지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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