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 46분경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했습니다. 관광버스에는 새만금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에 온 스위스 대원 38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대원들은 전날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1박 하고 서울로 이동 중이었다고 해요.
이 사고로 스위스 대원 3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이들은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해 서울로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었죠.
전국에 대원들이 흩어져서 교통사고 위험이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그나마 경상이라니 다행입니다.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오래 가는데, 스위스에 있는 부모들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미국 학부모들은 잼버리 조직위 측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한다는 소식도 들리는데요, 세계 각국 대원들의 학부모들도 마음이 편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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