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사망자 수 및 부상자 수를 알아보자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에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침공하면서 시작됐어요.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16개국이 한국을 지원했고, 중국은 북한 측에 참전했습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며 전투는 멈췄지만 평화협정이 아닌 정전협정이기 때문에 한국전쟁은 여전히 법적으로 종결되지 않은 상태란 거 아시나요? 오늘은 6·25 전쟁 때 발생한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에 대해 알아볼게요.

6·25 전쟁 사망자 수 및 부상자 수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서 발간한 『통계로 본 6·25 전쟁』에 따르면 3년간 지속된 전쟁 중에, 한국군과 유엔군을 포함해 77만여 명이 전사·부상·실종됐다고 해요.

 

한국인 민간인 피해자는 사망자 24만여 명, 부상자 22만여 명, 실종자 30만여 명으로 총 99만여 명에 달합니다. 군인들의 피해도 크지만, 민간인들의 피해가 훨씬 큰걸 보면 당시 전쟁이 매우 치열한 걸 알 수 있어요.

 

이 전쟁으로 국토의 3분의 1이 초토화됐고, 이재민이 10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그 상처는 매우 컸어요. 모든 게 잿더미로 변한 뒤 75년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대국 Top10 안에 들었다는 게 기적이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선 전쟁이 발생해요. 전쟁이 나면 모두에게 피해와 상처만 남습니다. 또한 그 상처의 아픔은 후손들에게도 전해져 향후 100년동안 지속되죠. 이래서 전쟁이 무서운 거예요. 

 

북한은 핵탄두가 50기 정도 있다고 해요. 앞으로 몰래 개발해서 90기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정은이 툭 하면 "핵! 핵!" 거리는 이유가 있죠. 핵이 있어야 자신의 정권이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75년이 지나는 동안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삼대에 걸친 세습이 이어진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어느 나라나 독재정권은 끝이 있는데, 75년은 너무 길어요. 평균 30년~50년 정도면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새 정권이 시작되더군요. 그런데 북한만 75년째 저러고 있으니, 참 지독합니다. 김정은은 앞으로 어떤 종말을 맞이할까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