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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방송에서 자주 듣는 트리거 뜻과 사용 예시를 알아보자

by 마마스머프 2025. 7. 20.

방송을 듣다보면 "이 사건의 트리거는 무엇일까요?" 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오늘은 트리거 뜻과 사용 예시에 대해 알아볼게요.

빨간 의자에 양복 입은 남자 둘이 각각 앉아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트리거 (trigger) 뜻

트리거는 원래 총의 방아쇠를 뜻하는 사격 용어인데요, 어떤 사건의 반응이나 사건을 유발한 계기, 도화선, 촉매제를 뜻해요.

트리거 사용 예시

■예시 1

중학생인 수철이와 진수는 반에서 크게 싸웠어요. 평소 친하지 않았는데, 수철이가 오늘 심한 말을 했죠.

"진수 넌, 못생기고 공부도 못 하는 게 왜 그리 나대? 너무 나대서 못봐주겠어."  

이 말을 들은 진수는 화가 폭발했죠. 그래서 수철이와 몸싸움을 했어요.

 

수철이의 모욕적인 말이 몸싸움의 트리거가 된 셈이죠. 

 

■예시 2

유명 영화배우인 민지 씨가 있어요. 그녀는 오늘 영화 홍보를 위해 기자단과 인터뷰 때 지각했어요. 그리고 인터뷰 때도 불성실하게 대답했죠.

 

"이번 영화는 제 의지로 출연한 게 아니에요. 감독님이 매일 부탁해서 출연했는데요, 작품성은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나름 괜찮게 나왔네요."  

 

민지 씨의 교만 가득한 말이 트리거가 되어, 그녀는 대중의 큰 비난을 받았고, 영화도 흥행 실패를 했습니다.


■예시 3

40대 승민 씨는 유명 베이커리 가게 사장이에요. 손님이 몰려와서 큰 부자가 됐죠. 

하지만 빵값이 계속 오르자 소비자 불만이 커졌어요.

 

승민 씨는 공개적인 인터뷰 때 이렇게 말했어요.

"빵값이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다고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밥값보다는 싸잖아요. 비싸면 안 사먹으면 될 것을."

 

소비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그의 말이 트리거가 되어, 소비자들은 빵 불매운동까지 벌였어요. 그래서 가게 운영이 점점 어려워졌답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