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관람 안내와 주변 맛집을 소개해요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도의 역사를 소개하는 곳으로, 수많은 유적품을 전시한 곳입니다. 이곳에 오신다면 제주인들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어떻게 생활해 왔으며, 시대별로 어떤 역사적인 일들이 발생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관광지만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의 역사를 먼저 알고 여행을 하신다면 제주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하실 수 있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 관람 안내

제주 고유문화의 보존·전승 및 유물의 수집·연구·전시와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2001년 6월 15일에 개관했습니다. 16,813평의 부지에 연건평 2,809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되었고, 건물의 지붕 모양은 제주의 전통 민가를 본 딴 형태를 취하고 있어 주위 경관과 더불어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1만 5천여 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야외전시실 등에는 약 1천여 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어린이 박물관과 실감영상실이 있으며, 단체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제주의 여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과 역사적 문물들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각 유적과 유물이 갖는 역사ㆍ문화적인 의의를 전시물에 담았습니다. 탐라문화의 전시공간을 특성화하여 독특하고 고유한 탐라문화를 체계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해마다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색다른 사회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제주 토착문화의 전개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치: 제주 제주시 일주동로 17

■개장시간: 9:00~18:00

■정기 휴무: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주차장 사용: 무료

■입장료: 무료

■전화: 064-720-8000

 

어린이박물관도 있는데요, 작은 공간이지만 알찬 제주도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찾는 곳이에요. 어린이 박물관 지하로 내려가면 실감영상실이 있어요. 융합 신기술을 사용해 제주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했는데요, 그 모습이 너무나도 황홀할 정도로 멋있어서 관람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답니다.

 

박물관 외부에는 드넓은 야외전시관이 펼쳐집니다. 파릇파릇한 잔디밭이 깔리고, 아담한 연못, 푸르른 각종 나무들과 꽃들이 만발한 야외전시관은 제주의 자연미를 품고 있습니다. 커다란 제주돌로 만들어진 연자매와 맷돌, 각종 조각상 등이 전시돼 있는데요,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은 꼭 들려서 휴식을 취하고 가는 곳으로 아이들이 뛰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국립제주박물관 주변 맛집

박물관 바로 인근에는 상가가 아예 없습니다. 차량으로 5분~10분 정도 이동하시면 다양한 맛집들이 있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 맛집으로는 사려니가든 일도동점, 일품 샤브샤브 일도동점, 베트남음식점 하노이안 브라더스, 제주 바다수산 일도동점, 제주소드래 퓨전한정식, 귀한 족발 일도동점, 조마루뼈다귀 일도동점 등이 있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 감상

웅장한 건축물과 더불어 드넓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제주박물관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사계절 내내 가더라도 시시각각 변하는 수목들과 꽃들의 모습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크고, 잔디밭을 거니는 까치들, 동박새들, 비둘기들, 길고양이, 꿩, 백로까지 볼 수 있어 흡사 새들의 천국과도 같습니다.

 

야외 전시관은 아주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요, 맑은 날에는 어린이집 꼬마들이 선생님과 함께 소풍을 오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잔디밭을 뛰어놀며 경쾌한 웃음소리를 내는 아이들에겐 이만한 소풍 장소도 없습니다. 유치원 졸업사진 장소로 사용되거나, 유모차를 끌고 가족 단위로도 즐겨 찾는 도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최근에는 실감영상실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 지워진 어린이박물관 지하에 있는데요, 신기술을 이용한 멋들어진 미디어아트를 꼭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의 영주 10경, 표해록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영상실 전체를 뒤덮는 실감 나는 화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바닷물이 출렁거리는 가운데 나무배가 흔들리는 장면이 나올 때면, 내가 마치 바다 위 배에 탄 것 같은 착각까지 듭니다. 청소년이나 노인분들이 단체여행을 와서는 이곳을 즐겁게 관람하고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