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시장 인근에 있는 탑동은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백km의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고, 라마다호텔,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이 바로 붙어 있어요. 호텔 뷔페에서 탑동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기분은 꽤나 상쾌합니다. 제주시에서 시원한 바다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탑동으로 가보세요. 바다에는 배가 둥둥 떠 있고, 하늘에는 공항에서 비상하는 비행기들을 수시로 볼 수 있으니까요.
여름밤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탑동광장에 모여듭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로를 걷거나, 아이들은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나게 탑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꽤 많은데요, 굉장히 여유롭고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한여름 밤에는 탑동 공연장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음악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음악에 취하는 기분은 꽤나 황홀합니다.
인근에 위치한 제주 동문시장, 제주목 관아를 관람하신 뒤 제주 바다를 보고 싶은 분들은 탑동에 한 번 가보세요. 탑동 근처에는 횟집들이 10개 정도 모여있어, 싱싱한 회도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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