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이혼을 망설이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 1위는 바로 이 것이에요

by 마마스머프 2023. 7. 26.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7~22일 전국의 돌싱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혼을 망설이는 이유 2위는 자녀이고, 1위는 바로 이 것이라고 한다.

이혼을 망설이는 이유

전 배우자와 결혼 생활 중 이혼을 망설이게 한 요인에 대해 남성은 결혼 생활 중의 노력이 30.1%, 여성은 불투명한 미래가 28.6%로 1위에 선정됐다.

 

2위로는 남녀 모두 자녀(남성 26.3%·여성 27.0%)를 들었다. 이어 남성은 불투명한 미래(21.2%) 이혼에 대한 선입견(15.1%), 여성은 이혼에 대한 선입견(22.0%) 결혼생활 중 노력(15.8%)을 꼽았다. 10년 이상 장기간 결혼 생활을 영위한 남성들은 그동안 가정의 주요 경제권자로서 집을 마련하고 자녀 양육에 필요한 재원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 과거가 아깝다는 반응이 컸다. 반면 여성은 그 동안 경제적 보호막 안에 있다가 울타리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대해 불안감을 가지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전 배우자와 결혼 생활 중 이혼 여부로 고심할 때 이혼하도록 용기를 준 것이 무엇인가? 란 질문에서 남성은 돌싱의 증가(31.3%), 여성은 이혼 관련 방송(28.2%)1순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이혼 관련 방송(25.1%), 재혼 성공 사례(21.2%), 부모·형제(15.8%)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부모·형제(25.4%), 자녀(23.2%), 돌싱의 증가(16.2%)로 답했다.

 

전 배우자와 이혼을 하면서 결혼 생활에 대해 본인이 반성해야 할 사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에서 남녀 간 대답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남성은 신뢰감을 못 줌(32.1%), 여성은 차이 인정 미흡(33.2%)을 각각 가장 많이 선택했다. 2위 이하는 남녀 똑같이 상대 존중 미흡(남성 24.3%·여성 26.3%), 공감대 형성 미흡(남성 19.7%·여성 18.2%)과 역할 수행 미흡(남성 16.6%·여성 15.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