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돈을 대하는 5가지 필수 원칙은 무엇일까요

부자들은 일반인과 달리 돈을 대하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돈의 속성을 가르치는 스노우폭스의 김승호 회장님이 말하는 부자들이 돈을 대하는 5가지 필수원칙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부자들이 돈을 대하는 5가지 원칙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대할까요? 아래와 같이 5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요.

1. 돈은 중력이다

2. 돈은 인격체다 (작은 돈을 아끼고 존중해라)

3.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불규칙한 돈보다 힘이 세다 (cash flow)

4. 고생해서 번 돈은 공짜 돈보다 힘이 세다

5.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인격의 근본이다

 

첫째 돈은 중력이다

처음 1억을 모을 때는 100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2억을 모을 때는 90의 노력이 필요하죠. 5억을 모을 때는 60의 노력이 필요하며, 10억을 모을 때는 30의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1억을 모을 때 100의 노력이 필요했다면 10억을 모을 때는 1000의 노력이 필요한 게 맞지 않나요?라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돈은 중력이 있어요. 일정 규모의 돈이 모아지면 그다음부터는 끌어당기는 중력이 생겨서 적은 노력으로도 더 빨리 돈을 불릴 수가 있죠.

 

둘째 돈은 인격체이다

돈은 스스로 존재하고 생각하고 개별적인 실체를 가졌습니다. 이 말은 돈을 함부로 대하면 돈도 나를 함부로 대하고 무시하게 됩니다. 작은 돈이라고 우습게 보고 함부로 대하면 큰 돈도 나를 함부로 대하고 무시합니다.

 

큰돈은 어른이고, 작은 돈은 아이예요. 아이에게 함부로 대하면 부모가 좋아할까요? 아니죠. 잔돈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면 큰돈이 내게 다가온다는 이치입니다. 돈은 감정을 가졌고, 돈은 몰려다닙니다. 돈을 인격체로 생각하시고 작은 돈이라도 귀하게 여겨야 부자가 될 수 있어요.

 

셋째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불규칙한 돈보다 힘이 세다  

매달 100만원씩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아주 강력한 힘을 가졌습니다. 매달 100만 원씩 들어오는 돈이 일 년에 한두 번 1000만 원, 2000만 원이 들어오는 목돈보다 힘이 훨씬 셉니다. 일 년 내내 쫄쫄 굶다가 어느 날 한 두 번 1000만 원, 2000만 원이 들어오는 건 아무런 힘이 없어요.

 

비를 예를 들어볼까요? 매달 일정량의 비가 내려야 식물이 잘 자랍니다. 그런데 일 년 내내 가뭄이었다가 갑자가 1년 치 강수량이 며칠 동안 쏟아지면 홍수가 나서 큰 피해를 보죠. 미장일을 하는 분들의 경우 하루 일당이 30만 원입니다. 굉장히 많죠. 그러면 저분은 매달 900만 원을 벌어서 부자가 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일이 매일 있지 않고, 몸이 아프면 쉬어야 하기 때문에 한 달 수입이 불규칙하죠. 그래서 이런 분들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서 돈을 모을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따라서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조직화된 돈이기에 큰 힘을 가졌습니다.

 

넷째 고생해서 번 돈은 공짜 돈보다 힘이 세다

누가 쉽게 준 돈은 귀하게 여기지 않아요. 공돈 생겼다고 기뻐하며 함부로 쓰기 때문이에요. 복권이나 유산 상속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고생해서 번 돈이 아니기에 함부로 사용합니다. 사업 투자도 하고, 주식도 사고, 가족들에게 선심으로 쓰고, 내게도 큰 선물을 사주고 등 이렇게 하다 보면 금방 동이 납니다. 하지만 내가 정말 노력해서 번 돈은 그 돈이 너무 귀해서 함부로 사용하지 않아요. 저축하려는 마음이 더 커지죠.

 

다섯째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인격의 근본이다

공동회비 사용이나 공공물건을 함부로 쓰는 사람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도 똑같습니다. 남의 돈이라고 물 쓰듯 사용하는 사람은 돈그릇이 작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돈이 들어왔을 때 크게 모을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이런 사람들에게 돈이 들어오면 그냥 빠져나가버리죠. 

 

돈은 일정 규모를 이룰 때까지 모아야 힘이 생깁니다. 보통 시드머니라고 하죠. 시드머니를 모을 때까지는 사용하지 말고 저축해야 해요. 그러면 돈이 더 빨리 불어나게 되는데요, 자산규모가 어느 정도 됐을 때 가족이나 회사 직원들에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게 옳습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