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직장상사의 무례한 갑질을 완벽하게 휘어잡는 법

by 마마스머프 2024. 1. 4.

직장은 일을 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인 목적 집단입니다. 그런 까닭에 다양한 사람들이 온종일 모여 생활하는데요, 내게 가장 많은 업무적 권한을 갖고 있고,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직장 상사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죠. 좋은 직장 상사를 만난다면 참 감사하지만, 무례한 직장 상사를 만날 경우 회사 가는 게 고통스럽습니다. 이에 직장 상사의 선 넘는 무례한 갑질을 완벽하게 휘어잡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책상 앞에 앉아있는 남자 직장 상사이다. 그는 검정색 양복을 입었고 갈샙머리와 갈색 구레나룻 수염을 갖고있다.

직장 상사 갑질을 완벽하게 타파하는 방법

오늘도 김대리는 출근하는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늘 자신을 들들 볶는 강 과장의 얼굴을 본다는 게 끔찍하기 때문이죠.

 

"김대리, 요즘 살 쪘어? 바지가 터지려고 하네." "김대리는 아는 게 뭐야? 아는 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어떻게 우리 회사에 입사했는지 모르겠네. 낙하산 아냐?" "김대리는 영어 발음이 아주 구려. 요즘 MZ 세대들은 원어민처럼 잘하던데, 어디서 배운 거야? 미국 연수 다녀왔다면서, 혹시 시골에서 사투리 영어 배운 거야?" "김대리는 왜 늘 그렇게 일처리가 굼벵이처럼 느려. 그렇게 일하면서 월급 받는 게 미안하지도 않아?" "김대리가 작성한 기획안은 말이야, 초등학생이 발로 써도 그것보다는 잘 쓸 거야. 이런 것도 기획안이라고 며칠 동안 쓴 거야?" 

 

이렇게 온종일 강과장의 비난과 자존감 깎는 말을 다른 동료들 앞에서 들으면 위가 쓰리고, 현기증이 납니다. 하지만 김대리는 속이 곪아터져도 제대로 반항 한 번 못하고 지내고 있죠. 화가 나서 헐크처럼 폭발하고 싶은 충동이 불쑥불쑥 생기지만 그럴 수가 없어요. 후폭풍이 무섭기 때문입니다. 이런 김대리가 무례한 강 과장을 타파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럴 때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밥줄이 달린 직장인데 상사에게 맞대응하는 게 많이 힘들다는 거 잘 알아요. 하지만 내 마음과 몸이 점점 병들어가는데, 나를 지키기 위해선 강해져야 합니다. 오늘도 상사가 선 넘는 말을 한다면, 참지 마시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중요한 건 절대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 안됩니다. 그건 단순히 화를 내는 것일 뿐, 오히려 당신을 더 만만하게 만들어요. 현명한 대처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먼저 내 마음을 안정시킨다. 컴 다운! 컴 다운!

2. 상사에게 다가가 또렷한 눈빛으로 마주한다.

3. 낮은 목소리 톤을 유지하며 천천히 말한다. 슬로우! 슬로우!

4. 과장님이 계속 제게 그런 선 넘는 무례한 언행을 하신다면 심각한 문제가 되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저는 더 이상 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5. 그리고 조용히 자리에 앉아 내 업무를 한다.

 

이렇게 하면 순간 그 상사와 사무실 안에 있는 다른 동료들은 경직되고 당황합니다. 분위기도 싸해지죠. 아마 그 상사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또 오만가지 욕을 하거나, 상스러운 말로 당신을 공격할 수도 있어요.

 

"김대리, 어디 아파? 상사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 내가 싫은 소리 좀 했다고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니! 뭐 어쩔 건데. 날 고소라도 하겠다는 거야?" "김대리 이제 보니 성격 아주 고약하네. 융통성도 없고, 참을성도 없어. 직장생활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줄 알아? 그동안 부하직원이라고 더 잘해줬더니, 이젠 막 기어오르려고 하네. 어디 해볼 테면 해봐. 그런다고 내가 눈 하나 깜박할 줄 알아?"라는 무지막지한 말을 쏟아낼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그 상사가 원래 그런 식으로 막말을 해왔으니, 이런 반응을 보여도 더 이상의 최악은 아닌 거죠. 그래서 단호하게 말을 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만 그 상사도 다른 동료들도 당신을 만만하게 보지 않게 됩니다. 속으로는 다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대리가 맹숭맹숭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강자였군 그래. 이 친구 함부로 건드렸다간 큰코 다치겠어. 앞으론 말조심해야지. 직장 내 괴롭힘을 운운하며 사내 담당부서에 날 신고라도 하면 어떡해? 이제 승진도 해야 하는데 그런 일에 엮이면 회사 생활 골치 아파지지."라고 말이죠.

하지만 심장이 벌렁벌렁거려서 단호하게 말을 못 하겠다는 분들도 참 많죠. 그래서 거울을 보면서 100번 이상 연습해야 합니다. 이런 말은 반드시 훈련이 필요해요. 마음에 담대함이 생길 때까지 3일이든 일주일이든 연습하시고 또 연습하세요. 그리고 결전의 날에 그 못된 작장 상사에게 단호하게 맞서시기 바랍니다. Vi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