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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꼭 가야하는 제주민속촌 관람 비용과 주변 맛집을 소개해요

by 마마스머프 2023. 6. 7.

제주민속촌은 19세기 당시의 제주를 그대로 재현한 곳입니다. 100여 채의 초가집과 정겨운 시골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마치 내가 19세기 제주에 와있다는 상상을 하게끔 만듭니다. 제주인들이 살아온 자취를 깊이 체험할 수 있고,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 소와 말도 볼 수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제주민속촌 관람 안내

제주민속촌은 2001년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1890년대를 기준으로 제주의 민속자료를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100여 채에 달하는 제주 전통가옥은 제주도민이 생활했던 가옥과 돌, 기둥 등을 그대로 옮겨와 복원했습니다. 이 전통 가옥에는 생활용구, 농기구, 어구, 가구, 석물 등 민속자료가 있습니다. 산촌, 중산간촌, 어촌, 무속신앙촌 등으로 나누어 제주도 특유의 민속 문화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으며 그 안에는 생활용품, 농기구와 어구들을 비롯해 가구와 석물까지 약 8,000여 점의 자료들이 보존돼 있습니다. 

 

가옥 내에는 민속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들의 솜씨를 지켜볼 수 있는데요, 산촌마을에서는 막살이집, 외기둥집, 사냥꾼의 집, 목축업의 집 등 한라산 일대의 산촌 가옥 형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어촌마을에서는 어부의 집, 해녀의 집과 어구 전시관 등이 있으며 광령물통, 갈치술, 테우, 빗창, 테왁 등의 어구가 있습니다. 


제주의 전통 공예품을 전시해 놓은 공예방과 민구류 전시관, 제주의 전래작물 100여 종을 재배하고 있는 향토재배 작물밭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민속장터에서는 다양한 제주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놀이마당에서는 씨름, 투호, 널뛰기, 팽이치기 등의 전래 놀이 및 승마체험과 전통혼례체험도 가능합니다.

 

민속촌 안은 비교적 넓기때문에 순환버스가 운행됩니다.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오니, 걷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람로를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631-34

개장시간: 8:30~19:00 <매표마감: 18:00>

정기 휴무: 없음

주차장 사용: 무료

입장료: 개인 <성인 15000, 경로 13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1000원>, 단체 <성인 12000, 경로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 할인대상 <제주도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이 해당되며 신분증 지참 필수

■민속촌 내 순환버스 이용요금: 2000원 <매주 월요일은 운행 안 함>

■관람 소요시간: 2시간~3시간

전화: 064-787-4501

제주민속촌 주변 맛집

제주민속촌 맛집으로는 흑돼지 삼 형제, 흑돼지고을, 섭지향 요리하는 강태공, 표선 돌담칼국수, 표선칼국수, 당케올레국수, 국수앤, 조은게마씸 갈빗국수점, 괸당집 표선점, 표선 그때 그 집, 제주흑돈 세상수라간 표선점, 흑돼지 제주정 표선해비치본점, 칠돈가 표선직영점, 돈 꿀꺽 표선점, 당포회센터, 표선자연횟집 다미진, 해미원횟집, 광어다 횟집, 표선 회뜰날, 표선어촌식당, 남문식당, 해산물전문 검은여식당, 표선닭해장국, 바타타식탁, 제주할망밥상 표선점, 당포로나인 돈카츠, 웨이브 수제버거 등이 있습니다.

제주민속촌 감상

제주민속촌은 제주시 표선면에 있어 표선민속촌이라고도 불립니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뀐 지금의 제주와는 달리 100여 년 전만해도 제주도의 집들은 대부분 초가집이었습니다. 흙을 빚어 돌과 함께 섞어서 벽을 만들고 초가를 엮어 지붕을 덮은 형태인데요, 이 민속촌에서는 그런 정겨운 초가집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옛날 제주의 모습을 보고 싶은 여행객들에겐 꼭 들려야 하는 곳입니다.

 

초가집 주변을 둘러싼 돌담들은 왜 그리도 정갈한지요. 돌이 많은 제주에서는 커다란 돌들을 쌓아서 돌담을 만들었는데요, 강한 비바람에도 잘 넘어지지 않도록 쌓았다는데 그 노하우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흙마당마다 피어있는 예쁜 꽃들과 푸르른 나무들은 민속촌의 모습을 더욱 빛나게 만듭니다.

 

민속촌 안에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저씨가 말을 끌고 함께 동행하는데, 단거리 코스와 장거리 코스가 있지만 초보자의 경우엔 단거리 코스를 추천합니다. 말이 아무리 천천히 걸어가도 위에 앉아있으면 내 몸이 이리 뒤뚱 저리 뒤뚱거리기 때문에 놀랄 수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