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기다리는 건 미성년자일 정도로 어른들에겐 부담만 가중되는 게 사실이에요. 설날에 친지들이 모이면 말! 말! 말! 이 쏟아지는데요, 행복을 전하는 말보다 송곳처럼 콕콕 찌르는 말들이 더욱 많아서 문제가 되죠. 설날에 하지 말아야 하는 말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설날에 하면 안되는 금지어
사람이 모이면 말로 인해 불편한 감정을 느낄 때가 많은데요, 일 년에 몇 번 안보는 친지들과 대화하는 건 어렵기만 하죠. 삼촌이나 이모가 불쑥 물어보는 말로 상처를 받는 금지어 순위는 아래와 같아요.
1위> 취업
2위> 결혼
3위> 외모 지적
4위> 연봉
5위> 재산
취업 준비생에게 "취업은 했니? 어느 회사에 가려고 준비 중이니?" 라고 물어보는 건 대단한 실례입니다. 그냥 안부 인사 정도로 물어보는 것이지만 취업이 안된 조카에겐 심적 압박이 클 수 있거든요. 그러니 취업이 안된 사실을 알고 있다면 굳이 물어보지 마세요. 취업이 됐다면 벌써 조카가 말을 했거나 소문이 퍼졌을 테니까요.
미혼인 조카에게도 "결혼은 언제 할 거니?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는 있니? 너무 늦어지면 큰일 난다. 어서 가정을 꾸려서 아기도 가져야지. 늦어지면 아기에게도 안 좋아." 이런 말을 마구 늘어놓는데요, 결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아직 생각이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결혼은 그들의 인생사에 중요한 일로, 그들이 결정할 사안이니 지나친 관심은 안 갖는 게 좋아요.
외모 지적도 참 자주 나오죠. "너 살 쪘구나. 다이어트해야겠다." "오래간만에 보니 얼굴이 많이 상했네. 관리 좀 받으렴." 이런 말도 아무렇지 않게 쏟아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직접적인 말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관리를 해도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니까요.
연봉을 물어보는 것도 금지어예요. "자네, 연봉이 얼마인가? 요즘 물가가 올라서 그 연봉받고 살 수 있어?" 라는 말은 하지 말아 주세요. 특히 남자들에게 연봉은 자존심과도 같아요. 친척들과 만나면서 무능력한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큰 상처와 모멸감을 줄 수 있어요.
재산도 마찬가지죠. "너네 집값이 얼마니? 은행 대출은 얼마 받은 거야?" 라는 말도 자주 묻죠. 그냥 궁금해서 묻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이런 것도 묻지 마세요. 남의 집 재산을 알아서 무엇하게요.
명절에는 그냥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입을 함구하는 게 서로의 평화를 위해 좋은 듯합니다. 만일 말을 함부로 하는 친척이 있다면 피하세요. 안 부딪히는 게 서로에게 유익이에요. 모두 평화로운 설 명절 보내세요.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드업 뜻과 사용 사례를 시원하게 알아보자 (0) | 2024.02.12 |
---|---|
지못미 뜻과 사용 사례를 쏙쏙 알아보자 (0) | 2024.02.11 |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 뜻이 궁금해요 (0) | 2024.02.07 |
루틴과 모닝 루틴 뜻이 알고 싶어요 (0) | 2024.02.07 |
회복 탄력성 뜻과 탄력성이 좋은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4.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