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뜻

이 속담은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실제로 힘써 행동해야 이루어진다는 뜻이에요.

 

부뚜막이란 옛날 주방에서 사용하던 것인데요, 아궁이 위에 솥을 걸어 놓는 언저리입니다. 흙과 돌을 섞어 쌓아 편평하게 만들어요. 고전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여인이 부엌에서 일하는 모습이 나오잖아요. 그 때 솥을 걸친 평평한 사각형 모양의 돌걸치대가 등장하죠. 그것이 바로 부뚝막이에요.

 

즉 부뚜막에 소금을 넣는 게 아니라 부뚜막에 걸친 솥 안에 소금을 넣는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해요. 솥 안에 있는 음식에 소금을 집어넣어야 맛을 낼 수 있는데요, 이건 아주 쉬운 일이죠. 그런데 그 쉬운 소금 넣기를 안한다면 음식은 싱겁기만 할 거예요. 그러니 이 쉬운 일도 내가 직접 행동으로 옮겨야 이룰 수 있다는 뜻이랍니다. 비슷한 속담으로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가 있어요.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사용 사례

■사례1

한 여대생이 있어요. 여름방학 때 해외에 있는 한 기업의 인턴 참여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참가자를 모집중이었어요. 그녀도 신청했고 높은 경쟁률 속에 당당히 합격했답니다. 항공비, 숙식비를 포함한 모든 지원을 기업에서 다 해주는 것이기에 몸만 가면 되는 것이었죠. 하지만 그녀는 낯선 해외에서 인턴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지 두려움이 생기자 망설였어요.

 

그 때 다른 동기가 말했어요.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짠 거야. 지레 겁 먹지 말고 한 번 도전해 봐. 생각보다 적응을 잘 할 수도 있고, 졸업 후 취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걸. 이렇게 좋은 기회를 왜 망설이는 거니?"

 

■사례2

한 중년 여성이 뱃살이 너무 쪄서 아침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운동화와 트레이닝복도 새로 구입했죠. 그런데 막상 아침이 되자 나가기가 귀찮은 거예요.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한 달이 지났답니다. 이런 아내를 본 남편이 말했어요.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짠 거야. 그렇게 준비는 다 해놓고도 실천을 안 하면 무슨 소용이 있어? 하루 10분만이라도 운동을 해 봐."

 

이처럼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는 행동하는 실천력을 강조하는 속담이에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