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도 쓰면 준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의미를 품고 있을까요? 오늘은 강물도 쓰면 준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강물도 쓰면 준다 뜻
이 속담은 아무리 많아도 쓰면 줄어드니, 풍부하다고 하여 헤프게 쓰지 말고 아껴 쓰라는 말이에요.
강물은 굉장히 넓고 물이 한가득 있죠. 강물을 퍼담아도 마르지 않을 것만 같아요. 하지만 이런 강물도 대용량으로 퍼담으면 점점 줄어들게 돼요. 인위적인 방법이 아니라 가뭄이 들었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비가 안 오고 뜨거운 태양빛만 가득 내릴 때 강물의 물은 점점 줄어들다가 마침내 쩍쩍 갈라진 바닥을 드러내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흔하게 발생해요.
이처럼 내가 가진 돈이 아무리 많아도 함부로 펑펑 쓴다면 점점 줄어들다가 빚까지 질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절약을 강조한 속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강물도 쓰면 준다 사용 사례
■사례1
미국의 유명한 팝스타가 있었어요. 노래 한 곡이 초대박을 터뜨리면서 일약 글로벌 스타가 됐고, 천억원이 넘는 돈방석에 앉게 됐죠. 젊은 나이에 너무나도 큰 성공을 거둔 그는 돈을 흥청망청 썼어요. 가족들, 친구들, 주변 지인들에게 엄청난 돈을 주면서 집도 사주고, 자동차도 사주고, 용돈도 가득 주었어요. 이미 유명가수가 됐으니 앞으로도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차후에 발표한 노래는 전혀 호응을 못얻었어요. 계속되는 실패 속에 빚만 쌓이게 됐죠. 전에 구매한 대저택도 팔고 가진 걸 모두 팔아도 여전히 많은 빚을 지고 말았죠. 잘 나갔을 때 그가 도와줬던 사람들마저 그를 멀리 했어요. 그에게 있어 명곡은 그 노래 하나에 그치고 말았답니다.
■사례2
한 사업가가 있었어요. 사업이 잘 돼서 500억원의 큰돈을 벌었죠. 그는 젊은 나이에 성공해서 엄청 기뻤고 자신감이 넘쳤어요. 그래서 몇 가지 사업을 더 추진했죠. 500억 원의 자산이 있기에 자금력은 넉넉하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생각만큼 신사업이 순조롭지 않았어요. 투자금을 계속 사용했지만 결국 갖고 있던 자산이 10억 원으로 줄어들었죠. 더 이상 진행이 어려운 그는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말았답니다.
500억 원의 자산은 엄청난 돈이지만 계속 쓰다 보니 3년 만에 모두 동이 난 것이죠. 1조 원이라도 함부로 펑펑 쓰면 금방 사라지고 말아요. 돈이란 게 돌고 돌잖아요. 원래 내 것은 없어요. 잠시 내가 관리하는 것이랍니다.
지금까지 강물도 쓰면 준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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