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절 받기라는 속담을 자주 들어보셨죠.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오늘은 엎드려 절 받기 속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엎드려 절 받기 뜻
이 속담은 상대편은 할 마음도 없는데 요구하여 절을 받는다는 말로, 억지로 요구하여 대접을 받는다는 뜻이에요.
절을 받을 때는 원래 본인은 몸을 바로 해서 앉고, 상대방이 엎드려서 절을 합니다. 그런데 내가 먼저 엎드려 절을 하니, 상대방도 마지못해 절을 하게 만드는 것이죠. 상대방은 마음도 없는데 자기가 절을 받고 싶어서, 억지로 하게끔 만드는 경우에 사용하죠.
엎드려 절 받기 사용 사례
■사례1
윤아는 20대 대학생이에요. 오늘이 생일이랍니다. 윤아는 사귀는 남자 친구에게 멋진 생일 선물을 받고 싶었어요. 그래서 일주일 전부터 자신의 생일에 받고 싶은 물건을 자꾸 말했답니다. 남자 친구는 가격이 좀 비싸서 다른 걸 사고 싶었지만, 윤아가 실망할까 봐 좀 무리해서 원하는 걸로 선물했어요. 선물을 받은 윤아는 매우 기뻐했죠. "이거 정말 엎드려 절 받기네. 그래도 자기가 선물해 주니까 너무 기뻐."
■사례2
한 40대 여성이 있어요. 아직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갔죠. 친구들은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 여행을 자주 가는데, 자신만 못 간 것 때문에 속이 상했죠. 그래서 남편에게 여름휴가 때 중국 여행이라도 가자고 졸랐어요. 남편은 자영업을 하느라 시간을 내기가 매우 어려웠어요. 하지만 아내가 자꾸 조르니 마지못해 동의했답니다.
그제야 마음이 풀린 아내는 친구에게 전화했어요. "있잖아. 우리 부부 이번 여름에 중국 여행 가기로 했어. 내가 자꾸 졸라대니까 남편도 넘어오더라고. 엎드려 절 받기지만, 엄청 신나."
■사례3
50대 아저씨가 있어요. 대학에 다니는 딸이 있는데요, 아저씨는 가끔씩 딸이 차려주는 요리를 먹고 싶었어요.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하는 딸이기 때문에 요리 솜씨가 궁금했거든요. "네가 만든 요리는 언제면 맛볼 수 있냐? 면요리를 엄청 잘 만든다고 소문났던데 말이야."라고 하자 딸은 토요일에 스파게티를 만들었어요. 처음으로 딸이 만든 요리를 먹어본 아빠는 매우 흐뭇했죠. "엎드려 절 받기지만, 엄청 맛있네. 앞으로 또 해줄 거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지금까지 엎드려 절 받기 뜻과 사용 사례를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속담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5.04 |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5.03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5.03 |
간에 기별도 안 간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5.03 |
하늘의 별 따기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