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의미를 품고 있을까요? 오늘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뜻
이 속담은 어리고 약한 사람이 자기보다 훨씬 강한 상대에게 겁 없이 덤벼들거나, 자기 힘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무턱대고 하려 한다는 뜻이에요.
하룻강아지는 갓 태어난 아주 어린 강아지예요. 그러니 세상 물정을 전혀 몰라요. 범은 호랑이인데요, 순진한 하룻강아지는 호랑이를 만나도 무서운 줄 모르기 때문에 까불거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결국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죠.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무모한 일을 하거나, 강자 앞에서 까불거릴 때 사용되는 속담이에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사용 사례
■사례1
남자 고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학생이 있어요. 매우 순둥순둥하게 생긴 친구였죠. 그러자 반에서 일진이라고 불리는 학생이 점심시간에 전학생에게 매점에 가서 빵 좀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어요. 전학생은 어이가 없었죠. 싫다고 하자 일진은 화가 엄청났어요. 그래서 한 대 때리려고 하자 전학생이 빠르게 피하며 일진을 넘어뜨렸어요.
알고 보니 전학생은 격투기선수였던 거예요.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할 정도로 실력이 어마어마했죠. 이 소식을 들은 반 친구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일진 녀석, 이 번에 큰코다치게 생겼어. 거 참 고소하다."
■사례2
회사에 새로 들어온 기획팀 과장이 있어요. 착실하게 일을 하는 그는 동료들과 빠르게 친해졌죠. 하지만 부장님은 그가 별로 마음에 안 들었어요. 그래서 사사건건 트집을 잡았죠. "강 과장, 어제 제출한 기획안 말이야. 너무 진부하지 않아? 요즘 그런 식으로 기획안을 쓰는 사람이 어디 있어. 다시 써 와."라고 말이에요. 이런 트집이 1년 동안 계속되자, 강 과장도 많이 힘들었죠.
그러던 중 새로운 인사 발령이 났어요. 강 과장이 기획팀 이사로 승진한다는 것이었어요. 알고 보니 강 과장은 회장님의 아들이었어요. 회사 승계를 준비하기 위해 일부러 신분을 속이고 평사원으로 입사한 것이었죠. 그 사실을 뒤늦게 안 부장은 벌벌 떨었어요. 그리고 회사 사람들은 뒤에서 수군거렸어요. "저 부장님, 이제 큰 일 났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도 모르고 그렇게 갈구더니, 어쩌냐?"
■사례3
축구 동호회가 있어요. 동호회 소속인 50대 아저씨는 늘 자신이 많이 안다는 것을 자랑하며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했어요. 사회, 경제, 정치, 문화에 대해서 말이죠. 동호회 사람들은 듣기 싫었지만 싫은 내색을 하지 않았어요. 괜히 말싸움이 날 것만 같았으니까요. "저 남자는 편의점을 한다던데, 말하는 걸 보면 자기가 하버드대 박사인 것처럼 한단 말이야. 그 입 좀 다물었으면 좋겠어." 라며 다들 싫어했죠.
그런데 그 아저씨의 말에 늘 허허허! 웃으며 받아주던 남자가 있었어요. 그 역시 50대였는데, 동회회에 온 지 3개월 밖에 안된 사람이라 서로 잘 몰랐죠. 잘난 척 아저씨는 자기 얘기를 제일 잘 받아주는 그 남자에게 집중적으로 지식 자랑을 해댔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교수였어요.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고 해요. 이 사실을 안 동호회 사람들은 많이 놀랐죠. 제일 놀란 건 바로 잘난 척 아저씨예요. 그러자 동호회 사람들은 웃으면서 말했어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가짜가 진짜 앞에서 까불었구먼."
지금까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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