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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간에 기별도 안 간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5. 3.

우리는 음식을 먹을 때 종종 간에 기별도 안 간다는 속담을 사용하죠.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이 속담의 뜻과 사용하는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나무 탁자 위에 커다란 피자 한 판이 있다. 피자 위에는 반으로 잘린 방울토마토들과 하얀 치즈덩이들이 가득하다.

간에 기별도 안 간다 뜻

이 속담은 먹은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간까지 전달되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잘 분해되고, 영양소가 간까지 전달됩니다. 기별이란 소식을 전한다는 말인데요, 간까지 전달이 안 될 정도로 먹은 게 너무 적다는 의미예요.

간에 기별도 안 간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들이 한 집에 모여 공부를 하고 있어요. 친구 엄마가 큰 피자를 주문해서 간식으로 주었죠. 배가 고팠던 아이들은 맛있게 먹었답니다. 하지만 양이 차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들이 엄마에게 말했어요. "엄마, 피자가 양이 너무 적어요. 간에 기별도 안 가요. 라면 4개만 더 끓여주세요."

 

■사례2

20대 씨름선수들이 회식을 하고 있어요. 고기뷔페에 가서 부지런히 고기를 구워 먹었답니다. 엄청난 양을 먹는 모습에 코치는 선수들에게 물었어요. "접시가 꽤 쌓였는데, 다들 배 부르게 먹었지?" 라고요. 하지만 선수들은 고개를 저었어요. "코치님, 간에 기별도 안 갔어요. 우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요."

 

■사례3

30대 연인이 맛있다고 유명한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값은 1인당 30만 원인데, 양이 너무 적었죠. 남자 친구는 오히려 배가 더 고파졌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어요. "맛집이라고 해서 왔는데 말이야. 비싸기만 하지 간에 기별도 안 가네. 우리 밖에 나가서 떡볶이라도 사 먹자."

 

■사례4

50대 아줌마들이 샐러드바에서 점심을 먹고 있어요. 다들 뱃살 다이어트 중이어서 일부러 이 곳으로 온 것이었죠. 그런데 저마다 접시에 풍성하게 샐러드를 담고 왔어요. 1시간이 지나자 한 친구가 그만 나가자고 말했어요. 그런데 다른 친구 2명이 더 있다가 가자는 것이에요. "아직 간에 기별도 안 갔는데 왜 벌써 가니? 우린 샐러드 두 접시는 더 먹고 갈 거야."

 

지금까지 간에 기별도 안 간다는 속담 뜻과 사용 사례를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