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한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은 이 속담의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한다 뜻

이 속담은 '고슴도치도 제 새끼 함함하다'에서 파생됐어요. 함함하다는 털이 보드랍고 반지르르하다는 뜻이에요. 뾰족한 가시를 가진 고슴도치지만, 자기 자식의 털이 보드랗다고 말을 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 아무리 못생긴 자식이라도 부모 눈에는 예뻐 보인다는 뜻이에요.

 

부모의 자식 사랑은 엄청나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정도라고 말을 할 정도랍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존재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무리 못생긴 자식이라도 아주 예쁜 옆집 아이보다 더 예쁘게 보입니다. 그게 부모의 마음이에요.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한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1학년 아이를 둔 엄마들이 카페에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아이들이 하교할 때까지 모여서 양육 이야기를 했답니다. 잠시 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엄마들을 만나기 위해 카페로 왔어요. 엄마들은 아이를 안으며 함박웃음을 지었죠.

 

"우리 딸, 오늘은 더 예뻐 보이네. 앞으로 커서 미스코리아에 나가도 되겠어."라고 한 엄마가 말했어요. 그런데 그 아이는 매우 평범하게 생겼어요. 몸도 좀 뚱뚱했죠. 그런데도 엄마는 자기 아이는 커서 미스코리아에 나갈 거라면서 엄청 예쁘다는 말만 했죠. 그러자 다른 엄마가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하지."

 

■사례2

남자 고등학생이 있어요. 외동아들인데요, 아빠는 아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어요. 착실하게 공부도 잘 하고, 말썽도 피운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면 아들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 아들 봐. 엄청 잘 생겼지? 프랑스의 알랑드롱 알지? 전 세계에서 제일 미남이었잖아. 우리 아들도 자세히 보면 젊었을 때 알랑드롱을 닮았단 말이야."라고 말이에요. 하지만 친구들은 쓴웃음을 지었어요.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한다지만, 알랑드롱은 너무 심한 거 아니야?"라며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죠.   

 

■사례3

20대 여대생을 둔 엄마가 있어요. 오늘 간만에 친구들을 만나 점심식사를 했죠. 핸드폰에 있는 자기 딸 사진을 보여주면서, 좋은 남자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했어요. 자기 딸이 엄청 예쁘다는 말을 강조하면서요. 하지만 친구들 보기엔 매우 평범했어요. "엄마 눈에는 딸이 최고로 예뻐 보이겠지.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하잖아."라며 묘한 표정을 지었답니다.    

 

지금까지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한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