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보고 칼 빼기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모기 보고 칼 빼기라는 말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모기 보고 칼 빼기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모기 보고 칼 빼기 뜻

이 속담은 대수롭지 않은 일에 너무 크게 화를 내며 덤빈다는 뜻이에요.

 

모기는 매우 작은 해충이에요. 하지만 윙윙 거리면서 내 피를 빨아먹기 위해 달려드는 매우 귀찮은 녀석이죠. 그런데 이런 작은 해충을 죽이기 위해 칼을 빼는 건 너무 오버하는 행동이에요. 이처럼 아주 작은 일에 크게 화를 내며 덤빌 경우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모기 보고 칼 빼기 사용 사례

■사례1

20대 선아 씨는 성격이 좀 불같은 사람이에요.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내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죠. 오늘은 직장 동료들과 햄버거 가게에서 불고기 버거와 콜라를 주문하여 점심을 먹었어요. 그런데 불고기 버거 빵에 소스가 많이 들어가서 빵이 좀 눅눅했어요. 다른 동료들은 그런대로 먹을만하다면서 먹고 있는데, 선아 씨는 참을 수 없었어요. 조금 더 신선한 빵을 먹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점장을 불러서 항의했어요. 소스가 많이 들어가서 빵이 눅눅해졌으니 환불해달라고 말이죠. 점장은 이미 반 이상 먹어서 그럴 수는 없고 할인 쿠폰을 드릴 테니 다음에 30%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다고 했죠. 동료들도 그만하라고 말렸는데도 선아 씨는 더욱 화를 내며 큰소리로 말했어요. "지금 전액 환불을 해주세요. 안 그러면 소비자보호단체에 제보할 거예요."

 

이런 선아 씨를 보면서 동료들은 수군거렸어요. "왜 저래? 선아 씨는 저 불같은 성격이 문제야. 모기 보고 칼 빼는 격이지 뭐. 우리가 다 민망하네."

 

■사례2

30대 철우 씨는 택시 운전수예요. 그런데 오늘 오토바이 배달 운전자가 자신의 옆을 휙 지나가더니 앞으로 추월했어요. 순간 놀란 철우 씨는 화가 났죠. 그래서 오토바이를 추격했어요. 속도도 매우 빠르게 올리면서요. 그러자 뒤에 탄 승객이 말렸어요. "아저씨, 지금 오토바이를 추격하시는 거예요? 그만하세요. 너무 위험하잖아요. 제가 가야 하는 길과 반대라고요." 

 

하지만 철우 씨는 승객의 말을 무시했어요. 더욱 빠르게 운전하자 승객은 큰 공포를 느꼈답니다. 결국 교통경찰이 철우 씨를 제지했어요. 철우 씨는 과속 딱지를 떼었고, 승객에게 거친 항의도 받았어요. "아저씨, 그냥 오토바이를 보내면 됐잖아요. 왜 이리 일을 크게 만드세요? 완전 모기 보고 칼을 빼시네요."

 

지금까지 모기 보고 칼 빼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