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물 베기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칼로 물 베기라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칼로 물 베기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칼로 물 베기 뜻

이 속담은 서로 다투었다가도 금방 사이좋게 지낸다는 뜻이에요.

 

칼로 물을 벨 수 있나요? 불가능하죠. 물은 액체이기 때문에 칼로 절대 벨 수가 없어요. 물이 얼어서 고체인 얼음이 된다면 칼로 벨 수는 있겠죠. 하지만 물은 불가능해요. 이처럼 서로 다투었다가도 금방 사이좋게 지내는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칼로 물 베기 사용 사례

■사례1

20대 커플이 있어요. 사귄 지 벌써 5년이 됐는데요, 늘 둘이서 싸우는 일이 많아요. 약속시간에 늦었다고 싸우고, 자기가 보고 싶은 영화만 본다고 싸우고, 여행지도 원하는 곳이 달라서 싸우고, 식사도 서로 중식 먹겠다 양식 먹겠다며 싸우고 늘 그래요. 그런데도 5년 넘게 사귀고 있답니다. 이런 두 사람을 보면서 주변 친구들이 말했어요. "쟤네는 저렇게 싸우면서도 헤어지지를 않네. 칼로 물 베기라고 하던데, 딱 그 상황이야."

 

■사례2

50대 부부가 있어요. 결혼한 지 20년이 되었죠. 그런데 부부는 종종 부부싸움을 해요. 집안일을 제대로 안 한다고 싸우고, 자식들 교육을 올바르게 못 시켰다고 싸우고, 돈을 탕진했다고 싸우고 등. 크고 작게 싸우는 일이 많아요. 동네 사람들은 둘이 싸울 때마다 이혼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지만, 며칠 지나면 부부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나들이를 가는 것이에요. "저 부부는 그렇게 싸우고도 저렇게 다정하게 화해를 하네. 역시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야."

 

지금까지 칼로 물 베기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