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담풀이

배부른 흥정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8. 27.

배부른 흥정이란 속담이 있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은 배부른 흥정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바닥에 판매하는 다양한 물건들이 펼쳐졌다. 인형, 팔찌, 천지갑, 모자, 커피잔, 손거울, 나무장식품 등이 있다.

배부른 흥정 뜻

이 속담은 여유가 있어 서두르지 않고 배짱을 부리는 흥정이나 그러한 태도를 뜻해요.

 

흥정은 물건을 사고팔 때 가격을 정하는 행동이에요. 이런 흥정에서는 아쉬운 쪽이 손해를 보게 돼요. 빨리 팔아야 하기 때문에 가격을 많이 낮추어 팔거나, 빨리 사야 하기 때문에 비싸게 살 수도 있죠. 이렇게 흥정을 할 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이길 수밖에 없어요. 

배부른 흥정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경수는 친구들과 물건을 거래중이에요. 아끼는 게임 아이템을 거래 중인데요, 경수의 게임 아이템을 원하는 친구들이 매우 많았어요. 그러자 경수는 여유를 부리면서 가격을 조금씩 올렸어요. 원래는 만원에 팔려고 했는데 원하는 친구들이 많자 2만 원으로 올렸죠. "난 2만 원에 팔 거야. 그 가격에 사고 싶은 사람은 언제든지 말해." 친구들은 불만이 있었지만 아무 말도 못 했어요. 그 가격에라도 사고 싶었으니까요. "정말 배부른 흥정을 하네. 경수 녀석, 용돈 좀 벌겠는데." 친구들은 이렇게 말했답니다.

 

사례2

30대 수민 씨는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그룹채팅을 하고 있어요. 자신이 선물 받은 해외여행 상품권을 할인해서 팔 테니 원한다면 말하라고 했죠. 3명의 친구들이 모두 자신이 사겠다고 했어요. 그러자 수민 씨는 원래 50% 할인을 하려고 했다가 30% 할인 가격에 판다고 했죠. 그 가격에도 친구들은 사겠다고 했어요. 그러자 수민 씨는 혼자 생각했죠. "아싸! 이거 완전 배부른 흥정을 하게 됐네. 오래간만에 지갑이 두둑해지겠는 걸."

 

사례3

50대 지수 씨는 갖고있던 오피스텔을 팔기로 했어요. 부동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고 싶다는 연락을 해왔죠. 지수 씨는 원래 2억 원에 팔려고 했지만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에 2억 5천만 원을 불렀어요. 그래도 사겠다는 사람들이 있었죠. 그러자 지수 씨는 2억 7천만 원을 불렀어요. 그래도 희망자가 있었죠. 지수 씨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어요. "웬일이니? 이거 정말 배부른 흥정이네. 이 가격에도 사겠다는 사람이 있잖아. 가격을 좀 더 올려볼까?" 

 

지금까지 배부른 흥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