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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8. 28.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벽돌집 창가를 넘어가는 도둑이 있다. 어깨에 천자루를 맸고 모자를 썼으며 검정 눈가리개도 착용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뜻

이 속담은 나이 들어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다는 뜻이에요.

 

나이 들어 도둑질을 배운 사람이 그 도둑질에 몹시 빠져들면 어떻게 될까요? 깜깜한 새벽이 지나 해가 뜨기 시작하는 줄도 모르고 도둑질을 하겠죠. 이처럼 어떤 일을 늦게 배운 사람이 그 일에 심하게 빠져들 때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사용 사례

사례1

40대 유진 씨는 요즘 에어로빅을 배우고 있어요. 다이어트도 할 겸 시작했는데요, 신나게 춤추는 게 너무 신났죠. 그래서 하루 2시간씩 에어로빅을 배우고, 집에 와서도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춤을 춘답니다. 이런 오진 씨를 보면서 남편이 말했어요. "당신 요즘 에어로빅에 너무 심취한 거 같아.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하더니! 좀 균형 있게 해."

 

사례2

50대 정규 씨는 요즘 골프를 시작했어요. 매일 머리 속에는 골프 생각뿐이랍니다. 주말이면 늘 골프장에 가서 살았고, 집에서도 골프채를 휘두르면서 연습을 했죠. 그러자 아내가 말했어요.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하더니! 골프에 너무 빠진 거 아녜요?"

 

사례3

80대 할머니가 있어요. 노인학교에서 한글 수업을 배우는데요, 80년 동안 글을 모르다가 처음 한글을 배운 것이죠. 할머니는 공책에 한글을 쓰면서 배움의 즐거움에 깊이 빠졌죠. 그런 할머니를 보면서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80년 넘게 글을 모르다가 요즘 글공부를 하더니! 한글 공부가 그렇게도 재미있어?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하던데 말이야."   

 

지금까지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