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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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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노란 곡식이 있고 긴 낫으로 곡식단을 베는 모습이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뜻

이 속담은 낫을 보고도 ‘ㄱ’ 자를 모를 만큼 무식한 사람을 비꼬아 하는 말이에요.

 

낫은 벼를 베거나 잡초를 제거할 때 사용하는 농기구예요. 낫의 모양이 ‘ㄱ’자를 닮았는데요, 이처럼 낫을 보고도 기역 자를 모를 정도로 아는 지식이 적은 사람에게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준수는 동네 형들과 놀이터에서 놀고 있어요. 형들은 요즘 영어공부를 한다면서 영어에 대해 이런저런 퀴즈를 내고 있었죠. 아직 영어를 배운 적이 없는 준수는 형들에게 영어로 "사랑해요"가 무엇인지 물었어요. 그러자 한 형이 말했죠. "아이 러브 유라고 해. 네 옷에 영어로 I love you.라고 쓰여있잖아. 그런 옷을 입고도 여태 몰랐던 거야.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네."

 

사례2

40대 윤희 씨는 컴퓨터에 대해 잘 몰라요. 배우려고 해도 머리가 아팠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컴퓨터가 작동이 안 됐어요. 고장이 난 줄 알고 수리기사를 불렀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냥 전원이 꺼진 것이었답니다. 수리기사는 웃음이 나왔죠. 그래서 돌아가면서 혼자 중얼거렸어요. "컴맹들은 멀쩡한 컴퓨터가 고장 난 줄 알고 자주 수리요청을 한단 말이야. 컴퓨터에 대해서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것이지."

 

사례3

70대 할머니가 있어요. 할머니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다닌 분이세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고등학교까지 나오셨어요. 뉴스를 보면서 할아버지는 경제 소식, 정치 소식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댔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내내 뉴스를 들어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하루 종일 뉴스를 보면서도 전혀 이해를 못 하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거 같아."

 

지금까지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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