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뜻일까요? 오늘은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뜻
이 속담은 나한테는 이제 필요가 없는데도 막상 다른 사람한테 주자니 아까운 마음이 든다는 뜻이에요.
내게 많은 빵이 있어요. 유통 기한이 있어 빨리 먹어야 하는데 양이 너무 많아 다 먹을 수 없죠. 이때 빵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주면 좋잖아요. 그런데 이 맛있는 빵을 남 주기가 너무 아까워요. 이처럼 자기한테 필요 없는 것인데도 남에게 주기 싫어하는 인색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성수는 배드민턴을 매우 좋아해요. 선물로 여러 개의 배드민터 라켓을 받았답니다. 너무 많아 아직 사용하지 못한 라켓들이 쌓여 있어요. 그러자 엄마가 친구들에게 몇 개만 나눠주라고 했죠. 하지만 성수는 비싼 라켓을 주기가 싫었어요. 그러자 엄마가 말했어요.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까운 거야? 저렇게 놔두면 아무도 못 쓰게 돼. 얼른 나눠주렴."
■사례2
20대 민철 씨는 친한 대학 후배가 있어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싹싹했죠. 아직 여자친구가 없는 그에게 친구들이 말했어요. "그 후배 참 괜찮아 보이던데, 사귀지 그러냐?" 하지만 민철 씨는 내키지 않았어요. 좋은 후배인 건 맞지만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었거든요. 그러자 다른 친구가 자신에게 소개해달라고 졸랐어요. 하지만 소개해주기도 싫었어요. 그런 민철이에게 친구들은 말했죠.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까운 게지. 욕심도 많아."
■사례3
40대 설아 씨는 가방을 매우 좋아해요. 그래서 브랜드 가방을 엄청 사모았죠. 집에 쌓아둔 가방만 해도 30개가 넘어요. 너무 많아 몇 년 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해 둔 게 더 많아요. 그러자 친구들이 사용하지 않는 가방을 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설아 씨는 망설였죠. 모두 사연이 있고, 가격이 꽤 나가는 것이니까요. 이런 설아 씨를 보면서 친구들은 말했어요. "설아 쟤는 가방 욕심이 너무 많아. 필요 없는 가방 몇 개는 나눠주면 좋잖아.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이거지."
지금까지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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