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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0. 14.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3개의 단독주택이 나란히 있다. 모두 이웃 집들로 빨간 지붕, 황색 지붕, 갈색 지붕이다.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뜻

이 속담은 매일 얼굴 보는 이웃이 멀리 살면서 서로 얼굴보기 힘든 친척보다 더 가깝게 느껴진다는 뜻이에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어요. 내가 사는 동네에 살면서 자주 마주치는 이웃을 말하는데요,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생기면 서로 챙겨주기도 하죠. 하지만 아무리 친척이어도 멀리 살 경우, 10년에 얼굴 한 번 보기도 힘들 때가 많아요. 이처럼 멀리 사는 친척보다 가까이 사는 이웃이 더 낫다는 말이에요.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사용 사례

■사례1

30대 윤호 씨는 부산 사람이에요. 서울로 대학교를 다니면서 15년 동안 서울살이를 하고 있죠. 그래서 서울에 친한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많아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도와주며 살고 있어요. 친척들은 대부분 부산에 살거나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 왕래가 없어요. 그런 윤호 씨는 친구에게 말했어요. "서울살이 15년이 지났어.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고 하잖아. 이젠 친구들이 친척보다 더 가깝게 느껴져."

 

■사례2

50대 은희 씨는 옆집에 사는 동네 언니와 매우 친해요. 함께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수다도 떨죠. 집안에 일이 있으면 서로 챙겨주기도 하고, 물건을 빌리기도 해요. 은희 씨에겐 친언니가 있어요. 하지만 2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 간 언니와는 5년에 한 번 얼굴 보기도 힘들답니다.

 

그래서 은희 씨는 생각했어요.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고 하던데 정말 그래. 친언니는 미국에서 사니까 대화할 일도 만날 일도 거의 없는데, 옆집 언니는 매일 보잖아. 도움이 필요할 때 요청할 수도 있고 말이야."

 

■사례3

80대 할머니가 있어요. 혼자 사는 독거노인이랍니다. 할머니는 가끔 병원에 갈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같은 동네에 사는 60대 동생의 도움을 받아요. 자동차로 할머니를 모셔다 드리고, 약도 챙겨주죠. 이런 동생에게 고마움을 느낀 할머니가 말했어요. "자네에게 매번 신세만 지는구먼.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고 하던데. 정말 고마워."

 

지금까지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