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 뜻
이 속담은 내버리는 밥을 미끼로 해서 귀한 잉어를 낚는 큰 횡재를 얻는다는 뜻으로, 전혀 밑천을 들이지 않거나 적은 밑천을 들이고 큰 이익을 본다는 말이에요.
'밑천'은 어떤 일을 하는 데 바탕이 되는 돈이나 물건, 기술, 재주를 말해요. 그냥 버리려고 했던 밥을 미끼로 사용했는데, 아주 비싼 잉어를 낚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오늘 횡재 했네! 라는 큰 기쁨이 몰려오죠. 이처럼 별다른 밑천을 들이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이익을 얻었을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승호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졌어요.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엄청 잘하는 만능꾼이죠. 이런 승호는 한 신생 연예 기획사에 오디션을 보고 소속 가수가 됐어요. 그런데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팬덤을 확보했답니다. 소속사는 승호 덕에 큰 수익을 벌었어요.
그러자 소속사 사장은 다른 임원들에게 말했어요. "승호를 캐스팅한 건 우리 회사에겐 큰 행운이야. 별로 투자한 것도 없는데, 혼자서 모든 걸 척척 해내잖아.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고 하더니! 우리가 슈퍼 잉어를 낚았어."
■사례2
20대 장미 씨는 백화점 명품 매장 직원이에요. 패션 가방과 의류를 파는 매장인데요, 장미 씨는 일을 참 잘했어요. 입사한 지 6개월인데 고객 응대를 잘 하고, 제품 설명도 꼼꼼하게 하자 매출이 2배 더 늘었답니다. 장미 씨 덕에 매장에서 일하는 전 직원이 특별 보너스도 받았어요.
점장은 장미 씨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내가 장미 씨를 채용하길 잘 했어. 경력이 짧아서 일을 못할 줄 알았는데, 저렇게나 프로처럼 일하다니! 업무에 대해 특별히 가르쳐준 것도 없는데,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고 하잖아. 좋은 직원 한 명을 잘 뽑으니 매장 전체가 살아나네."
■사례3
40대 호영 씨는 커피숍을 운영해요. 3개월 전에 아르바이트생인 우성 씨를 채용했는데, 시급 1만원을 주었답니다. 그런데 우성 씨가 자신이 가게 주인인 것처럼 정말 일을 잘했어요. 손님들에게 늘 친절하고, 음료수 만드는 속도도 매우 빨랐죠.
그리고 우성 씨는 꽤 잘생긴 미남이에요. 그래서 여성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왔답니다. 우성 씨 덕에 매출이 팍팍 오르자 호영 씨는 싱글벙글 웃었어요. "우성이를 채용하길 잘 했어. 시급 만원을 줬는데 100배 이상의 돈을 벌어주잖아.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았어."
지금까지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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