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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0. 17.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연못 속에 매우 큰 잉어들이 있다. 하얀색 일어 한 마리, 주황색 일어 세 마리, 작은 잉어 한 마리가 있다.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 뜻

이 속담은 내버리는 밥을 미끼로 해서 귀한 잉어를 낚는 큰 횡재를 얻는다는 뜻으로, 전혀 밑천을 들이지 않거나 적은 밑천을 들이고 큰 이익을 본다는 말이에요.

 

'밑천'은 어떤 일을 하는 데 바탕이 되는 돈이나 물건, 기술, 재주를 말해요. 그냥 버리려고 했던 밥을 미끼로 사용했는데, 아주 비싼 잉어를 낚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오늘 횡재 했네! 라는 큰 기쁨이 몰려오죠. 이처럼 별다른 밑천을 들이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이익을 얻었을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승호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졌어요.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엄청 잘하는 만능꾼이죠. 이런 승호는 한 신생 연예 기획사에 오디션을 보고 소속 가수가 됐어요. 그런데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팬덤을 확보했답니다. 소속사는 승호 덕에 큰 수익을 벌었어요. 

 

그러자 소속사 사장은 다른 임원들에게 말했어요. "승호를 캐스팅한 건 우리 회사에겐 큰 행운이야. 별로 투자한 것도 없는데, 혼자서 모든 걸 척척 해내잖아.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고 하더니! 우리가 슈퍼 잉어를 낚았어."

 

■사례2

20대 장미 씨는 백화점 명품 매장 직원이에요. 패션 가방과 의류를 파는 매장인데요, 장미 씨는 일을 참 잘했어요. 입사한 지 6개월인데 고객 응대를 잘 하고, 제품 설명도 꼼꼼하게 하자 매출이 2배 더 늘었답니다. 장미 씨 덕에 매장에서 일하는 전 직원이 특별 보너스도 받았어요. 

 

점장은 장미 씨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내가 장미 씨를 채용하길 잘 했어. 경력이 짧아서 일을 못할 줄 알았는데, 저렇게나 프로처럼 일하다니! 업무에 대해 특별히 가르쳐준 것도 없는데,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고 하잖아. 좋은 직원 한 명을 잘 뽑으니 매장 전체가 살아나네."

 

■사례3

40대 호영 씨는 커피숍을 운영해요. 3개월 전에 아르바이트생인 우성 씨를 채용했는데, 시급 1만원을 주었답니다. 그런데 우성 씨가 자신이 가게 주인인 것처럼 정말 일을 잘했어요. 손님들에게 늘 친절하고, 음료수 만드는 속도도 매우 빨랐죠. 

 

그리고 우성 씨는 꽤 잘생긴 미남이에요. 그래서 여성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왔답니다. 우성 씨 덕에 매출이 팍팍 오르자 호영 씨는 싱글벙글 웃었어요. "우성이를 채용하길 잘 했어. 시급 만원을 줬는데 100배 이상의 돈을 벌어주잖아.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았어."  

 

지금까지 버린 밥으로 잉어를 낚는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