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는데 "스티커 한 장만 붙여주세요.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들은 누구일까요? 오늘은 길거리 스티커 설문조사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길거리 스티커 설문조사 사람들의 정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비영리 단체들이 정말 많아요. 대표적인 게 아프리카 아동을 돕는 월드비전과 유니세프 등으로 이 외에도 NGO 기관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후원금을 받아야 운영이 돼요. 그 후원금으로 건물 관리, 후원자 모집 광고비, 직원 월급을 주고, 나머지 금액으로 아동을 후원하죠. 우리가 월 3만 원의 후원금을 내면 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이 아동 후원금으로 사용되는 셈이에요.
그런데 TV 광고, 유튜브 광고, 네이버 광고, 페이스북 광고를 하려면 광고비가 많이 듭니다. 그래도 이런 광고를 해야 많은 기업들로부터 후원금 모집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마케팅 대행사와 체결하여 "길거리 스티커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 후원자를 모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길거리 설문조사원들은 대개 이런 마케팅 대행사에 고용된 영업담당자예요.
이들은 고정 수입이 없이 후원자 1명을 모집하면 후원 약정 금액의 5배 정도를 성과급으로 받습니다. 만일 하루 1명의 후원자를 체결한다고 쳐요. 월 3만 원의 약정서를 기재하면 영업맨은 15만 원을 대행사에서 받는 거죠. 15만 원*30일이면 한 달에 450만 원을 버는 구조예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거절하고 지나쳐도 매일 한 명의 후원자를 체결하면 15만 원을 버는 건데 참 꿀 빨고 있죠. 그래서 이 영업맨들은 집요하게 사람들에게 들이댑니다.
왜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하는가
이들은 왜 처음부터 "스티커 한 장만 붙여주세요. 불쌍한 아이들을 돕는 거예요."라고 말할까요? 이 멘트도 대행사에서 교육받은대로 연기하듯 하는 거예요.
처음부터 "후원해주세요."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거부감이 들잖아요. 그런데 "스티커 한 장만 붙여주세요."라고 말하면 거부감이 없죠. "그냥 스티커 한 장만 붙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스티커 한 장을 붙이면 이미 영업맨들에게 낚인 거예요.
그들은 빠르게 교육받은 대로, "이 불쌍한 아이들을 보세요. 이들은 굶어 죽고 있어요. 이런 아이들을 우리가 돕고 있는데요, 월 3만 원이면 이들을 살릴 수 있어요."라고 집요하게 말합니다.
그러면 사람 마음이 약해져요. 그래서 후원 계약서를 쓰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 순간 영업맨들은 속으로 생각해요. "걸렸군. 우와! 나 오늘 일당 벌었다."라고 말이에요.
이렇게 해서 수완이 좋은 대행사 영업맨들은 비싼 차를 사고, 비싼 옷을 사 입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물론 길거리 영업맨으로 일할 땐 최대한 불쌍하게 보이고자 빈티 나는 옷을 입죠.
만일 불우한 아동을 후원하고 싶다면 기관에 직접 연락하는 게 좋아요.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오거든요. 그렇게 해야 우리가 후원한 금액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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