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레몬마켓 뜻과 활용 사례 예시를 똑똑하게 살펴보자

경제용어 중에 레몬마켓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레몬마켓 뜻과 활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레몬마켓 뜻

레몬마켓은 영어로 Lemon market이에요. 판매자보다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은 소비자들은 속아서 살 가능성을 우려해 싼값만 지불하려 합니다. 이런 까닭에 판매자들은 품질이 낮은 저급품만 취급하게 되죠. 이렇게 해서 불량품만 유통되는 시장을 레몬마켓이라고 해요.

 

레몬은 미국 속어로 불량품을 뜻해요. 소비자는 판매자를 불신하고, 판매자는 질이 낮은 제품을 판매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시장의 모습입니다.

레몬마켓 활용 사례

■사례1

40대 주부 경진 씨는 재래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있어요. 그런데 야채 값이 마트보다 조금 싸지만 품질은 많이 떨어졌어요. 결국 콩나물만 사 왔답니다.

 

"재래시장이어서 싸다고 갔지만 품질이 별로네. 괜히 차비만 들었잖아. 재래시장이 점점 레몬마켓으로 변하는 것 같아 아쉬워. 나 어릴 적엔 엄청 싸고 품질 좋은 야채만 팔았는데 말이야."  

 

■사례2

50대 동진 씨는 중고차 시장에 가서 차를 구매할 생각이었어요. 이리저리 둘러봐도 마음에 드는 차가 없었죠. 차에 대해 잘 아는 동진 씨는 생각했어요.

 

"중고차가 새 차보다 50% 이상 싸지만, 속은 많이 낡아서 부품 교체하다 보면 돈이 더 들겠어. 중고차도 레몬마켓이니, 잘 체크하지 않으면 오히려 돈만 날리는 셈이지."

 

■사례3

50대 순애 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을 구매하려고 해요.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만 상품의 질이 나쁠까 봐 망설이고 있죠.

 

"저번에도 싸다고 샀는데 막상 택배로 받아보니 올이 다 풀리고 디자인도 구닥다리였어. 온라인 쇼핑몰엔 싸고 질 떨어지는 제품들이 수두룩하니 잘 골라야지, 안 그러면 택배비만 날린다고. 쇼핑몰도 레몬마켓으로 변하는 것만 같아." 

 

지금까지 레몬마켓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