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뜻
이 속담은 고양이가 쥐를 잡은 덕과 며느리가 시집에서 하는 구실을 잘 알지 못한다는 의미로, 모르는 사이에 은공을 많이 입지만 눈에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은혜를 입은 자가 알아주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옛날엔 집에 쥐가 많았어요. 그래서 고양이를 키우면 고양이들이 쥐를 많이 잡았죠. 그리고 며느리가 시집오면 자식을 낳고, 집 안 살림을 도맡아서 했어요. 이들의 숨은 공이 크지만, 크게 부각되지 않는 일이었기에 대부분 알아주지 않았답니다.
이처럼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의 덕을 많이 받았지만, 눈에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은혜 받은 사람이 몰라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사용 사례
■사례1
20대 경수 씨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했어요. 형편이 어려웠던 경수 씨에겐 삼촌이 있어요. 삼촌은 학비도 몇 번 대주고, 생활비도 지원했죠. 그런데 대기업에 합격한 경수 씨는 삼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러 찾아가지 않았답니다.
그러자 좀 섭섭해진 삼촌은 생각했어요.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더니! 경수가 내 덕은 아예 모르는구나."
■사례2
30대 동균 씨는 이 번에 꽃 가게를 오픈하는 친한 동생이 있어요. 동균 씨가 가게자리를 알아보는 것부터 꽃 도매상 소개까지 모든 정보를 알려주었죠. 그 동생은 다행히 장사가 잘 되었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동균 씨에게 감사 연락 한 번 오지 앉았어요.
"내가 그렇게 도와줬는데도 연락 한 번 없네.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더니! 딱 그러네."
■사례3
40대 가영 씨는 무명가수예요. 뒤늦게 트로트가수로 유명세를 탔어요. 가영 씨가 유명해지기까지 한 유튜버의 도움이 컸죠. 그 유튜버가 가영 씨를 촬영해서 영상을 많이 만들어 올렸거든요. 그 덕에 인기가 생겨 유명세를 탄 것이에요.
하지만 바빠진 가영 씨는 그 유튜버에게 찾아오는 법이 없었어요. 그러자 유튜버는 좀 서운했어요.
"내가 영상을 만들어서 유명해졌는데도 몰라주네.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더니, 역시 그렇군."
지금까지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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