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불행한 완벽주의자의 특징과 치료 방법을 쏙쏙 알아보자

by 마마스머프 2024. 11. 26.

공부를 하든지, 일을 하든지 높은 목표를 설정하여 완벽하게 잘 해내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완벽주의자라고 해요. 우리나라 국민의 50%가 이에 속하는데요, 정신적으로 불행해지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불행한 완벽주의자들의 특징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금발 곱슬머리 남자 아이가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두 눈은 크고 파란색이며 매우 아름답다.

불행한 완벽주의자의 특징  

완벽해지기 위해 쏟는 노력은 성취와 성공의 큰 동력이 됩니다. 잘 활용하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죠. 하지만 이런 완벽주의가 강해지면 실패를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못난 자신을 강하게 질책하며, 성공하더라도 만끽하지 못해요.

 

그리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주변인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까? 두려운 나머지 할 일을 미루는 행동을 하죠. 이런 상황까지 갔다면 당신은 불행한 완벽주의자가 된 것이에요.

 

불행한 완벽주의자가 되면 다음과 같은 심리적, 신체적 이상 증세가 나타납니다.

 

1> 두통

2> 근육의 긴장

3> 불안

4> 강박증

5> 머리카락 쥐어뜯기

6> 우울증

7> 번아웃

8> 무력감

9> 공황장애

불행한 완벽주의 치료 방법

1> 성과, 성적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한다

완벽주의자들은 결과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심한 고통과 자괴감을 느끼죠.

 

"내가 고작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거야?"라고 말이죠.

이게 문제예요. 결과가 아니라 그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 내가 하루하루 얼마나 성실하게 임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과정이 훌륭해도 결과는 매우 나쁠 수 있어요. 하지만 내가 그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것임을 깨닫는 게 중요해요.

 

열심히 노력한 내 자신에게 박수를 짝짝짝 보내주세요.

 

2> 실패해도 괜찮다고 강조한다

완벽주의자들은 실패를 받아들이 못합니다. 실패를 하면 크게 낙심을 하죠. 하지만 이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내가 배워가는 것이고, 그런 수많은 실패들이 모여 하나의 성공 열매를 맺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실패해도 괜찮아. 실패를 많이 할수록 나는 더욱 더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거야."

 

3> 쉬운 공부, 쉬운 일부터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배운다

완벽주의자들은 뭐든지 잘 하고자하는 마음이 큰 사람들이에요. 그러니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부터 자신 있게 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는 게 중요해요. 

 

국어는 잘 하지만 수학이 약한 학생이라면, 자신있는 국어공부를 재미있게 하세요. 그리고 자신 없는 수학에 대한 목표치는 많이 낮추시고,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을 갖는 게 중요해요. 국어 90점, 수학 50점이라도 잘한 거예요. 현시점에서 국어 90점, 수학 80점을 기대하는 건 무리죠. 

 

어른의 경우 일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일을 100점짜리로 잘할 수 없어요. 내가 잘하는 일은 90점, 자신없는 일은 50점이어도 당신은 훌륭해요. 그리고 못하는 일을 하나씩 천천히 배워가세요. 그러면 55점, 60점, 70점씩 서서히 받을 수 있어요. 

 

4> 어려운 공부나, 일은 넘어가도록 한다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의 능력보다 어려운 공부나 일을 만나면 풀지 못하는 것에 대해 크게 낙심합니다. 여기서 많이 걸려 넘어지고 말아요. 이럴 때는 이렇게 하세요.

 

[학생의 경우]

"이 문제는 정말 어렵네. 지금의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풀 수가 없어. 일단 넘어가자. 내 힘으론 혼자서 풀 수 없으니 선생님에게 쉽게 푸는 방법을 자세히 여쭤봐야지."

 

[어른의 경우]

"이 업무는 정말 어렵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지금의 내 능력으로는 답이 안 보여. 선배에게 물어보자. 그 선배는 이 업무에 능통하니까, 도움을 받아야겠어. 그러면 내가 모르는 방법을 새롭게 배우게 될 거야."  

 

5> 가족들의 응원은 필수이다

가족들의 응원도 필수예요. 회사는 성과주의가 강해서 개인 사정을 봐주지 않고 매몰차게 압박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 가족들만이라도 완벽주의 자녀, 완벽주의 배우자를 압박하는 언행을 하지 말아야 해요. 사람이 숨을 쉴 수 있는 여지를 가족들이 만들어 줘야 합니다.

 

"실수해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쉬어가도 괜찮아."

"그 일이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야."

"그 성적표가 그리 중요한 게 아니야."

"매일 성실하게 노력하는 너의 모습이 아름다워."

 

가족들의 이런 응원의 말은 최고의 명약이 됩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