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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2. 24.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잔칫집 식탁에 푸짐한 음식이 가득하다. 타코들, 카레, 샐러드, 라임 에이드, 나초 그릇이 가득하다.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뜻

이 속담은 축하하여야 할 혼인 잔칫집에는 먹는 데만 신경을 쓰고, 위로하며 일을 도와주어야 할 초상집에서는 구경만 하는 야박한 인심을 이르는 말이에요.

 

이웃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진심으로 축하하고, 슬픈 일이 생기면 따뜻한 위로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혼인 잔치집에선 자기 밥 먹는 일에만 신경 쓰고, 초상집에선 위로는커녕 구경만 한다면 너무 사람이 야박하죠. 이런 야박한 사람을 말할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사용 사례

■사례1

20대 미순 씨는 커피숍에서 일을 해요. 그런데 오늘 아침 배가 너무 아파 동료에게 좀 늦는다는 전화를 했죠. 그런데 동료가 자신도 바쁜 일이 있으니 빨리 오라고 재촉했답니다.

 

미순 씨는 생각했어요.

"사람 참 야박하네.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더니! 저렇게 야박한 사람이 다 있을까?"


■사례2

30대 진영 씨는 도서관 직원이에요. 책을 정리하는데 일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동료에게 책 정리하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했죠. 하지만 동료는 자신도 일이 많다면서 차갑게 거절했어요.

 

진영 씨는 혀를 찼죠.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더니! 자기가 힘들 땐 내가 도와줬는데, 이럴 수가 있나? 참 야박하다." 


■사례3

70대 할머니가 있어요. 짐을 들고 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길가에 앉아 쉬고 있었죠. 한 청년이 지나가길래 가까운 집까지 짐을 옮겨달라고 부탁했어요. 하지만 청년은 거절하면서 지나갔답니다.

 

할머니는 조용히 말했어요.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고 말이야. 청년이 참 야박하네."


지금까지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