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뜻
이 속담은 축하하여야 할 혼인 잔칫집에는 먹는 데만 신경을 쓰고, 위로하며 일을 도와주어야 할 초상집에서는 구경만 하는 야박한 인심을 이르는 말이에요.
이웃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진심으로 축하하고, 슬픈 일이 생기면 따뜻한 위로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혼인 잔치집에선 자기 밥 먹는 일에만 신경 쓰고, 초상집에선 위로는커녕 구경만 한다면 너무 사람이 야박하죠. 이런 야박한 사람을 말할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사용 사례
■사례1
20대 미순 씨는 커피숍에서 일을 해요. 그런데 오늘 아침 배가 너무 아파 동료에게 좀 늦는다는 전화를 했죠. 그런데 동료가 자신도 바쁜 일이 있으니 빨리 오라고 재촉했답니다.
미순 씨는 생각했어요.
"사람 참 야박하네.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더니! 저렇게 야박한 사람이 다 있을까?"
■사례2
30대 진영 씨는 도서관 직원이에요. 책을 정리하는데 일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동료에게 책 정리하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했죠. 하지만 동료는 자신도 일이 많다면서 차갑게 거절했어요.
진영 씨는 혀를 찼죠.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더니! 자기가 힘들 땐 내가 도와줬는데, 이럴 수가 있나? 참 야박하다."
■사례3
70대 할머니가 있어요. 짐을 들고 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길가에 앉아 쉬고 있었죠. 한 청년이 지나가길래 가까운 집까지 짐을 옮겨달라고 부탁했어요. 하지만 청년은 거절하면서 지나갔답니다.
할머니는 조용히 말했어요.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고 말이야. 청년이 참 야박하네."
지금까지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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