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 뜻
이 속담은 이해타산이 어수룩함을 이르는 말이에요.
병아리들이 봄에 달걀을 깨서 나왔는데, 이것을 봄에 즉시 세지 않고 많은 시간이 흐른 가을이 되어서야 세면 제대로 셀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이처럼 이해타산이 어수룩한 상황을 말할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경호는 엄마에게 말했어요.
"엄마, 3개월 전에 제가 수학시험 100점을 맞으면 용돈을 5만 원 올려주신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왜 안 올려주세요."
그러자 엄마가 말했어요.
"난 그런 말 한 기억이 없는데. 넌 그걸 왜 3개월이 지나서야 말하니?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더니! 즉시 말을 해야 알지."
■사례2
20대 명수 씨는 피자집에서 일을 해요. 1년이 지났는데요, 사장님이 시급을 안 올려주셨죠. 그래서 명수 씨는 말했어요.
"사장님, 제가 근무한 지 1년이 넘었어요. 1년이 넘으면 시급을 천 원 더 올려주신다고 하셨는데, 왜 그대로예요?"
그러자 사장님이 말했어요.
"내가 그런 약속을 했었나?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고 말이야. 진작에 말을 해야 내가 기억하지."
■사례3
30대 수정 씨는 전업주부예요. 남편이 생활비를 주는데요, 6개월 전부터 생활비를 10만 원 더 올려준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죠. 그래서 수정 씨가 말했어요.
"여보, 생활비를 왜 안 올려줘? 6개월 전부터 10만 원 인상한다고 약속했잖아."
이에 남편이 대답했어요.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더니! 그걸 지금에야 말을 해요? 당신도 계산이 참 어수룩해."
지금까지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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