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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by 마마스머프 2025. 4. 17.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분홍색 아기 돼지가 웃으면서 공중에 떠 있다. 주변엔 분홍색 풍선들이 가득하다.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뜻

이 속담은 같은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부질없이 남을 나무라고 있다는 뜻으로, 제 흉은 모르고 남의 흉만 탓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에요.

 

돼지가 언덕에서 자빠지든 평지에서 자빠지든 별 차이가 없어요. 그런데 상대방을 흉을 본다는 말로 자신의 결점은 모르고 남의 결점만 비난할 때 사용하는 속담입니다.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경수는 친구 민구랑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그런데 민구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자 웃으면서 말했죠. "그런 것 하나 못 피하고 넘어지냐?"

 

이 말에 민구는 좀 화가 났어요.

"경수야, 너무 그러지 마.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고 말이야. 넌 어제 운전을 잘못해서 다른 자전거랑 부딪혔잖아."

■사례2

30대 호영 씨는 회사에 다녀요. 그런데 기획서에 오타가 많이 났죠. 동료인 박대리는 웃으면서 말했어요.

"이렇게 오타가 많이 나는 기획서는 처음 보네."

 

이 말에 호영 씨는 기분이 상했어요.

"박대리, 말이 너무 심하네.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더니! 박대리는 기획서를 엉망으로 써서 어제 과장님한테 엄청 깨졌잖아."  


■사례3

70대 할머니가 있어요. 할머니는 혀의 감각이 떨어져서 음식을 짜게 만들었어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죠.

"음식이 왜 이리도 짜? 갈수록 음식이 형편없네."

 

화가 난 할머니는 대꾸했죠.

"그럼 당신이 직접 만들어보세요.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더니! 당신은 지금까지 요리 한 번 직접 만들어서 나한테 대접한 적 있어요?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이면서."  


지금까지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