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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국 의사 소득 최상위권, 봉직의 2억 4천, 개원의 3억 8천이에요

by 마마스머프 2023. 8. 16.

우리나라의 의사 소득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2023년 보건통계에 따르면, 한국 전문의 중 병·의원에 소속돼 월급을 받는 봉직의 연간 임금소득은 2020년 기준 192749달러(한화 약 24633만원)로 관련 통계를 제출한 28개 회원국 중 가장 많았습니다. 뒤이어 네덜란드, 독일, 아일랜드, 영국순입니다.

파란 화면 바탕에 검정색 긴 머리를 한 여의사가 하얀 가운을 입고 차트를 보는 그림이다.

전세계 의사 연봉

한국 개원의 소득은 2020년 기준 298800달러(한화 약 38186만원) 2021년 기준 벨기에(337931달러) 다음으로 많았다. 다만 이 통계는 한국을 포함한 9개 국가만 비교 가능합니다.

 

OECD 주요국 전문의 봉직의 임금소득. 구매력평가(PPP) 환율 US달러 기준.

[OECD 2023 보건통계 웹사이트 갈무리]

 

한국의 의사 소득 수준이 OECD 내에서도 최상위권인 이유는 환자의 의료 이용량은 가장 많은데, 의사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복지부가 올해 OECD 보건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병원 외래진료 횟수는 연간 15.7회로 회원국 중 가장 많았고, 인구 1천 명당 임상의사 수는 2.6명으로 멕시코(2.5) 다음으로 적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의사 소득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