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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카페 꼴불견 손님 10가지 유형을 상세하게 소개해요

by 마마스머프 2023. 8. 22.

한국인들은 카페를 참 좋아합니다. 한 집 건너 카페가 있을 정도로 커피와 차,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는 우리 생활의 친숙한 공간이 되었는데요, 반면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에 불편한 점도 있기 마련이죠. 카페 꼴불견 손님 10가지 유형을 알려드리오니 참조하시길 바랄게요.  

카페에서 긴 갈색머리 여자 손님이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있다.

카페 꼴불견 손님 10가지 유형

1) 아이가 큰소리를 내고 뛰어다녀도 무관심한 사람: 25.7%
2) 의자에 신발 신은 발을 올리는 사람: 23.1%
3) 직원에게 반말을 쓰거나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 15.6%
4) 노랫소리가 묻힐 정도로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 6.8%
5) 카페 규정을 미준수하는 사람: 5.9%
6) 매장 내 비치된 물품을 과도하게 가져가는 사람: 5.5%
7) 하루 종일 커피 한 잔으로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 5.4%
8) 통행에 방해가 될 정도로 SNS용 사진을 찍는 사람: 4.7%
9) 지저분하게 이용한 뒤 치우지 않고 그냥 나가는 사람: 4.3%

10) 기타: 2.8%

 

상기 순위에 여러분도 해당되는 경우가 있으신가요? 가끔씩 실례를 저지를 수 있으니 너무 움츠러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도서관처럼 입 꾹 닫고 공부하는 곳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카페를 운영하는 분들은 자영업자입니다.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카페를 창업했고, 하루 종일 힘든 업무를 하는 분들이죠. 그래서 내 언행이 영업 방해를 할 정도의 손해를 끼친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 분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동이니까요.

 

오늘 뉴스보도에 나오길, 이디야커피숍의 일부 매장에서는 3시간이 지나면 추가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카공족을 겨냥해서 하는 소리인데요, 3시간 이상 자리를 차지하면서도 매출을 올려주지 않으면 큰 타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손님들은 너무 야박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지만, 치열한 커피숍 경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업주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조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우리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불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가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