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24일 오후 1시에 방류하는데요, 방류 직후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는 이르면 27일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중수소는 후쿠시마 원전의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오염수를 정화해도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입니다.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은 방류 일정이 확정된 22일부터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능 물질을 1차로 거른 오염수 1톤에 바닷물 1,200톤을 부어 희석했습니다. 24일 표본 검사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리터당 1,500베크렐(㏃·방사능 물질 측정 단위) 미만인 것으로 확인되면 희석한 오염수 1,201톤을 1km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바다에 내보냅니다. 1,500베크렐은 세계보건기구(WHO) 식수 방사능 허용치의 약 7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25일부터는 매일 오염수 약 460톤을 바닷물로 희석해 17일 동안 오염수 7,800톤(희석 전 기준)을 1차로 방류합니다. 이어 2024년 3월까지 2차, 3차 방류를 통해 총 3만 1,200톤(현재 오염수 총량 134만 톤의 2.3%)을 흘려보낼 계획입니다. 이후 회계연도마다 다음 연도의 방출 계획을 발표한다고 하네요.
얼마나 많은 오염수가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내년 3월까지 방류해도 전체 오염수의 2.3%에 불과하니 새발의 피 아닌가요? 새로 발생되는 오염수를 합하면 100년이 넘도록 계속 바다에 흘려보낸다는 의미같은데요.
인간의 삶이 편리하자고 만들어내는 원전이나 기타 가공품들이 또 다른 해악이 되어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것만 같아 걱정됩니다. 당장 수산업자들과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인들, 식당 운영자들은 경제적으로 타격이 심각해 보이는데요, 이 일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 번 일은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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