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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791

절교당한 여고생, 친구 살해 후 자수 대전에 사는 여고생이 동급생 친구에게 절교당하자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A (17세)양은 친구인 B양에게 지속적인 폭언과 폭력을 휘둘렀는데요, 결국 B양은 절교를 선언합니다. 이에 격분한 A양은 지난달 12일 정오경, 대전 서구에 있는 친구 B양의 자택을 찾아갔습니다. 서로 말다툼을 하다 B양을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둘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 사이라고 하는데요, A양은 2년 전부터 B양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B양이 마침내 절교를 선언하자, 지속해서 협박하고 연락을 하는 등 강한 집착을 했다고 하네요. A양은 B양이 숨지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자진 신고를 한 것이었죠. 청소년 시절, 친구는 굉장한 의미를 지닙니.. 2023. 8. 8.
태풍 카눈, 10일 오전 강한 비바람 몰아친다 강한 태풍 카눈이 일본을 지나 한반도로 접근 중입니다. 8일 오후 5시 기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카눈은 속도가 느려 피해가 클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권 600㎜ 이상, 경상권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모든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중대본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지하,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해안도로, 방파제 등을 통제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불면 바닷가 선박들 주인, 농경지 작물을 경작하는 농부들, 산사태 위험이 큰 산마을 주민들, 저지대에 사시는 분들의 걱정이 가장 큽니다. 사전 준비를 철.. 2023. 8. 8.
SPC 샤니 빵공장, 또 끼임 사고 발생 8일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반죽기계에 끼여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낮 12시 41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 씨가 근무 중 반죽기계에 배 부위가 끼였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2인 1조로 반죽 기계 아래쪽에서 일하던 A 씨는 동료 직원 B 씨가 안전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동료가 A 씨의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착각해 작동 버튼을 누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15일 같은 SPC 계열사인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끼임 사고로 숨졌습니다. 사망한 근로자는 가로·세로·.. 2023. 8. 8.
잼버리 K-팝 공연, 11일 오후 7시 서울상암경기장 확정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의 가장 큰 관심인 K-팝 공연을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장소 변경이 생긴 것인데요, 잼버리의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공연에 앞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콘서트 출연진 등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고 하네요. 각국 청소년들은 잼버리에 참가하려고 1인당 500만 원~900만 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가까운 나라는 항공료가 비교적 저렴하지만 먼 유럽이나 미국, 중남미권 청소년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비용이 든 셈이죠. 부유한 가정도 있겠지만, 많은 대원들은 일반 가정 자녀로, 부모들이 큰 마음먹고 비용을 지불했거나, 아이들이 직접 1년 넘게 아르바이트를.. 2023.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