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바로 유방암입니다. 물론 극소수의 남자도 걸리는데요, 매해 약 3만 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고 해요. 40대 여성 중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50~60대에서도 많은 환자가 발생합니다. 오늘은 유방암의 원인과 자가진단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유방암 원인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있어요.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요.
12세 이전에 초경을 하거나 55세 이후에 폐경을 한 경우, 또한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고령에 출산한 경우에 유방암 발병 위험률이 약간 올라갑니다. 폐경 여성에서는 과체중일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지며, 폐경 후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음주 등도 위험도를 증가시켜요. 그리고 유방암에 대해 가족력이 있을 때도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울러 2030 젊은 유방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식습관 문제가 큽니다. 고지방 식사, 음주, 비만, 가슴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 자궁내막- 난소-대장에 악성종양이 있었던 사람은 위험도가 높아요. 고지방 식사로는 치킨, 삼겹살, 햄버거와 같은 음식이 되겠네요. 반면 운동과 같은 신체적 활동이나 모유 수유, 적절한 영양 공급을 통한 건강한 식이습관은 발병 위험을 억제하죠.
유방암 자가진단법
유방암은 대부분 건강검진을 받거나 자가 진단 도중 멍울(종괴 또는 혹)이 만져질 때 발견됩니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 피부 또는 유두가 함몰되는 경우, 겨드랑이 임파선이 만져지는 경우 등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유방 촬영술은 암 조기 발견과 사망률을 줄이는 분명한 효과가 있어요. 40-69세 여성은 2년에 한 번 국가 암검진에서 유방 촬영을 해야 합니다. 조기에 진단하면 가슴을 살릴 수 있는 유방 보존 절제술이 가능해요.
2023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 환자 중에, 여자는 2만 8720명으로 여성 암 중 1위입니다. 40대가 29.8%, 50대 29.3%, 60대 20.7%의 순이에요. 유방암은 서양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암이며, 한국 역시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운동, 조기 발견을 통해 유방암 예방 및 빠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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