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빈 수레가 요란하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빈 수레가 요란하다 뜻
이 속담은 빈 수레가 덜컹덜컹 소리가 요란하듯, 사람도 속에 든 것 없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아는 체하고 떠들어댄다는 뜻이에요.
빈 수레와 꽉 찬 수레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수레 안에 무거운 물건들이 가득 차면 수레를 끌 때 소리가 덜납니다. 하지만 텅텅 비거나, 약간의 물건만 담은 수레를 끌게 되면 소리가 많이 나죠. 이렇듯 사람도 속에 든 게 많은 사람은 언행에 신중하고 조용하지만, 별로 든 게 없는 사람은 오히려 빈 수레처럼 시끄럽게 떠들어 댑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사용 사례
■사례1
한 직장에서 회식 자리가 있었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가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한 차장님이 혼자서 말을 너무 많이 해댔어요. 사회 문제, 부동산 문제, 교육 문제 등 많은 대화에 꼭 끼어서 자신의 의견을 떠벌렸답니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다들 수군거렸어요. "박 차장님은 항상 저렇게 아는 체를 한단 말이야.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말을 좀 자제했으면 좋겠어."
■사례2
오늘은 자전거동호회에서 라운딩을 가는 날이에요. 2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다가 중간 지점에서 쉬고 있었답니다. 다들 경력이 10년 이상 된 분인데, 한 중년 아저씨가 혼자서 쉬지 않고 말을 해댔어요. 자전거의 종류에는 어떤 게 있으며, 어떤 자전거를 타야 좋은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죠.
뭐든지 자신이 제일 잘 안다고 하면서 쉬지 않고 떠들어대자 다른 동호회 사람들은 서로 수군거렸죠. "우리도 모두 다 아는 이야기를 저렇게도 늘 해대는지 몰라. 누가 저 사람보다 자전거에 대해 모르는 줄 아나? 좀 조용히 쉬다가 갔으면 좋겠구먼."
여러분은 빈 수레가 되지 말고, 꽉 찬 수레가 되어 신뢰받는 사람으로 사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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